강변북로나, 올림픽 대교를 타고 잠실에서 한남 방향으로 가는 사람들 이라면 혹 한번쯤은 봤을 것이다.


압구정즈음 다다렀을때 한강 맞은 편에 보이는 높지 않은 산 위의 누각을...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곳이 바로 그곳,  내가 사는 동내 근처이기도 한 응봉산 이다.


차를 가지고도 거의 정상 가까이에 갈 수 있지만, 골목이 좁고 경사도 가파른 편이라 가급적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특히나 오후 시간 즈음 사람이 많을때 찾으면 주차를 할 수도 없고 차를 돌리기도 몹시 애매한 상황에 놓일 수 있으므로...


지하철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중앙선 응봉역 에서 하차하여 1번 출구로 나가서 왼쪽으로 철도 고가를 따라 난 길을 걸어가면 곧 응봉산에 도달할 수 있다.


(다음 지도 참조)


집들이 있는 골목을 지나기는 하지만 올라가면 한 곳 뿐이므로 어렵지 않게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야경은 대략 이렇다.




(동쪽방향 - 성수대교)



(서쪽 방향 - 동호대교)



아직은 초가을이라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인지 종종 몇몇 사람들이 앉아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주차가 쉽지 않고, 그저 동내에 있는 산(?)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진 않았다.


근처에 살면서 가볍게 한강 조망을 보며 바람을 쐬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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