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짧게 오키나와(Okinawa) 맛집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사실 오키나와(Okinawa)만의 특색있는 맛집은 찾아보면 은근이 없는편이다.

정확히는 오키나와(Okinawa) 만의 특색있는 음식이 많이 없다고 해야할까?

 

아구 위주의 라멘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그 외 디저트류나 스시등이 있지만 사실 일본 본토에 비한다며

딱히 맛집이라고 할 만큼의 맛집은 없는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개하고자 하는 맛집은,

오키나와(Okinawa) 식재료를 사용해 가정식을 대접하는 “이시나구(ishinagu)”이다.

 

 

1. 위치 및 주소

 

 

위치는 모토부에 위치하고 있는데, 아마도 나하에서 추미우리해양박물관을 찾아 간다면 가는 길이나,

혹은 돌아오는 길에 들르면 좋은 위치에 있다.

 

주소 : 일본 〒905-0214 Okinawa-ken, Kunigami-gun, Motobu-chō, Toguchi, 778-2 이시나구

 

위치 

(출처 : Google Map)

 

 

2. 전경

 

 

이 식당의 특징은 전통 가옥을 개조하여 음식점으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언덕위에 위치해서 다소 고느넉한 풍경을 느낄수 있으며,

 

테이블이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느긋하게 부담없이 정식을 맛볼 수 있다.

 

아래는 “이시나구(ishinagu)” 의 외관 전경 사진들.

 

 

들어오는 입구의 모습

 

 

저 입구로 들어서면 고느넉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의 가옥이 한채 보이며,

 

한자로 나무 간판이 걸려 있는 가옥을 만날 수 있다. 주차는 가옥 앞쪽의 터에 하면 된다.

 

 

항아리들도 이쁘게 놓아 한층 더 멋스러움을 더한다.

 

 

현관 근처에도 놓인 소소한 오키나와(Okinawa) 풍의 장식들을 볼 수 있다.

 

 

 

 

3. 메뉴 및 음식

 

 

대부분의 메뉴는 정식 메뉴이며

 

대표 메뉴는 “이시나구 정식” 이며, 그 외에도 많이들 먹는 메뉴는 “아구 히레가스 정식”, “아구 로스가스 정식” 등이 있다.

 

아구 이외에도 일반 회정식 같은 메뉴도 있으니 고기를 좋아하거나 회를 좋아하거나에 기호에 따라 메뉴를 고를 수 있다.

 

가격은 대부분의 정식이 1700엔 ~ 2000엔 수준.

 

일반 음식점 보다는 다소 비싼감도 있지만 정식 메뉴들이 절대 간소하지는 않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할만한 가격이다.

 

 

아래는 여러 음식들 사진

 

사람이 여럿 간 덕분에 여러가지 정식을 동시에 시켜 맛볼 수 있었다.

 

 

 

대부분의 정식 메뉴에는 조그마한 셀러드스럽게 회가 몇점씩은 나옴으로 회를 맛보기 위해 일부러 회가 있는 정식 메뉴는 시킬 필요는 없다.

 

1인당 정식 메뉴 한가지 씩을 시키면 충분히 배가 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상 오늘을 짧게 오키나와(Okinawa) 맛집 1편을 한번 소개해 보았다.

 

다음은 나하 시내에 있는 라멘집 중 은근히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맛집을 하나 소개해 보고자 한다!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 오키나와(Okinawa)!

 

물론 겨우 2시간30분 거리를 멀다고 할 순 없겠지만,

요즘 아이와 같이 여행을 다니다 보니 체감상 어떤 경우는 멀다고 할수도 있음을 느꼈다.

첫마디가 길었는데 각설하고....

 

아이들 있으면 휴양삼아 가장 많이 가는 곳들중 하나가 오키나와(Okinawa)가 아닐까 한다.

Air Seoul(에어서울)에서 오키나와(Okinawa)편 노선이 생긴 이 후 많이들 이용하는것 같은데 오늘은 그 후기를 짧게 남겨보고자 한다.

(요즘 길게 글 쓸 시간이 너무 없다..ㅠㅜ)

 

예매는 당연히 Air Seoul 홈페이지 혹은 아시는대로 여행사들이나 여러 사이트들을 통해서 예약하면 된다.

 

 

Air Seoul(에어서울) 홈페이지 : https://flyairseoul.com/

 

 

1. Air Seoul(에어서울) 좌석 구분

 

좌석은 크게 민트존 / A구역 / B구역 등으로 나뉘지만 사실상 특별히 더 넓거나 한 좌석은 없다

즉, 비지니스 개념와 좌석은 없다.

 

다만 민트존으로 구분되는 구역이 주로 앞좌석이나, 아니면 가장 앞옆 좌석, 중간의 출입구 인근에 바로 앞옆에 좌석이 없거나 하는 경우의 좌석이 있다.

즉 민트존에서도 가장 앞열과 중간 출입구열의 좌석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넓은 좌석은 없으며

다만 앞 쪽이라 내릴때 조금 먼저 내린다는 장점 이외에는 큰 장점은 없다.

 

특히 아이가 있어 조금 넓은 좌석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는 출입구 쪽 좌석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가장 앞열의 우측좌석 말고는 사실상 의미가 없다.

 

 

2. 비행편

 

서울/인천(ICN) < -- > 오키나와(OKA) 편의 경우

서울은 당연히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게 되고, 오키나와는 나하 공항을 이용하게 된다.

 

비행편은 주로 RS735, RS736 이며 이용하는 비행기는 거의 에어버스 A321 기종이 이용되며

좌석열은 좌3 우3 열의 비행편이다.

 

시간은 통상 2시간30분 정도 소요되며, 비행편의 상황에 따라 조금 더 짧게 소요되는 경우도 있다.

 

 

3. 비행기 내부 및 좌석

 

말보다는 직접 보는게 당연히 나을테니...

아래가 비행기 내부 사진이다. 비행기를 가장 늦게타는 바람에 앉아서만 겨우 한컷 찍고 바로 출발...;;;

 

((에어서울 RS735편 비행기 내부))

 

 

다소 놀랍게도 전 좌석앞에 Display 가 모두 있다.

다만 어떤 조작이나 무언가 볼 수 있는 거은 아니고 그냥 비행편 기본 정보들만 보여주며 별도 조작은 할 수 있는것이 없다.

 

좌석 내부는 특별한 것은 없고, Air Seoul(에어서울) Color인 민트 컬러로 시트지를 부착하여 조금 상큼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아래는 실제 좌석에 앉아 봤을때의 사진

 

 

 

Air Seoul(에어서울)이 가장 많이 홍보하는 부분이 타 LCC에 비해 좌석이 넓다는 점을 광고하는 것인데,

LCC(저가항공)을 많이 타본 사람들이라면 공감하겠지만 확실히 좌석은 타 LCC 에 비해 넓은것은 체감할 수 있었다.

 

앉았을때 대한한공이나 아시아나와 큰 차이를 체감할 수 없는 정도??

 

물론 어짜피 이코노미석이 넓은 좌석이 아니다 보니 넓다라고 표현할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LCC(저가항공)들은 앉자 마자 " 아...좁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반면,

Air Seoul(에어서울)의 경우는 "어? 탈만한데?" 라는 표현이 나오는 정도의 차이라고 보면 되겠다.

 

아래는 좌석의 구성(?)

 

 

기본적으로 휴대전자기기 충전이 가능한 USB Port가 있고, 화면은 비행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아래 리모콘은 화면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라디오 채널 정도는 변경할 수 있다.

 

그리고 좌측 위에 컵홀더가 있어 아이가 있고 하니 생각보다 물이나 음료등을 쏟을 걱정 없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이상 Air Seoul(에어서울)의 오키나와(Okinawa) 편에 대한 간단한 탑승기를 남겨보았다.

다음은, 오키나와 여행 핫스팟들에 대해 남기고자 한다.

이제 다시 언제쯤 일본을 갈 수 있을지..

가장 많이 갔으면서도 단한번 소개하지 않은 일본!

그래서 오늘은 일본에서 갔던 곳 중 가장 아름다운 마을 오타루(おたる,)를 소개하고자 한다.


오타루(おたる,)는 훗카이도에 위치한 시로 삿포로에서는 약 40km의 거리에 있는 작은 도시이다.

19세기 중반부터 무역의 거점으로 발달한 탓에 그 당시 지어진 은행이나 창고등이 건물들이 중후한 멋을 드러내며

아직까지도 그 모습을 잘 간직학 있는 도시이다.



(출처 : Google Map)


삿포로(さっぽろ,幌)에서 멀지 않은 곳이며, 이동은 삿포로 역에서 기차로 이동하는 편이 가장 편리하다.


삿포로역에서 오타루(おたる,)행 티켓을 끊은 후 기차를 타고 하코다테 본선을 따라 약 50여분간 가면 오타루역에 도착할 수 있다.


삿포로역에서 오타루(おたる,) 행 열차티켓을 끊어도 상관없지만, 당일 삿포로 시내 이동 및 삿포로-오타루 간 왕복 이동이 있을 여정이라면, "삿포로-오타루 웰컴패스"를 구매하여 이용하는 것도 좋은방법이다



* 삿포로-오타루 웰컴패스 정보

http://www2.jrhokkaido.co.jp/global/korean/railpass/welcome.html

이용범위 : 삿포로 시내~오타루 사이의 JR 및 삿포로 시영 지하철 전선

가격 : 1,700엔




기차를 타고 이동하게 되면 경로는 아래와 같으며, 해안열차선을 따라 감으로 바깥의 아름다운 풍경도 덤으로 담아갈 수 있다.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갈 시 좌석은 우측에 앉는 것을 권장!!


시간은 JR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으며,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링크 : http://www2.jrhokkaido.co.jp/global/english/ttable/04.pdf)



(출처 : Google Map)


열차 밖 풍경을 잠시 감상....






풍경에 취해 감상하고 있으니 어느새 오타루 역에 도착!

철길에도 눈이 소복히 쌓여 있다.






오타루는 시라고 하지만 둘러보기에는 아주 크지 않기 때문에 당일 여행을 계획하면 충분하며, 오타루 역에서 부터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걸어서 관광한다면 충분히 일정을 소화해 낼 수 있으며, 특별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필요도 없다.


오타루(おたる,) 역 앞의 풍경





오타루(おたる,)에 도착하면 아무래도 가장 처음 가게되는 곳은 오타루 운하이다.

오타루 역에서는 멀지 않으며, 역을 나와 등지고 아래 방향으로 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금방 운하를 맞이하게 된다.



(출처 : Google Map)


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가장먼저 눈에 띄는 곳은 오타루 데누키코지!

현대식 건물들 사이로 보이는 몇개의 아기자기한 작은 건물들은 옛날의 오타루 거리를 재현해 놓은 거라고 한다.

주로 훗카이도의 음식을 파는 가게들임으로 출출하다면 잠시 들러서 식사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다시 길을 따라 내려오면 저 멀리에 오타루 역이 보이고....



앞에는 바로 오타루운하를 마주하게 된다



마침 해질녘이어서 저물어 가는 노을과 함께 오타루 운하의 풍경을 한동안 멍하니 바라볼 수 있었다.

오타루 운하는 길이 약 1300m로 유통의 거점이 된 오타루에서 증가하는 배와 화물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지금은 운하를 따라 산책로가 만들어져 관광지의 역할을 하지만,

이전에는 배들이 우측편의 창고들에서 물건을 실어 나르며 드나드는 운하의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반대편의 모습



운하를 지나 좀 더 아래로 걸어내려가면 항구의 모습이 보인다.

조금은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내기도 하고, 큰 항구임에도 작은 배들이 주로 있어서인지 아기자기하게만 느껴졌다.



운하의 맡은편 길을 따라서는 여러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줄지어 서있다.


그중에는 몇몇 유명한 집들도 많음으로 남쪽 방향으로 천천히 따라 걸어가보면서 구경하면 먹을거리나 볼거리가 많다.





해가 지고 점차 어둠을 따라서 줄지은 가게들이 하나 둘 불을 밝히니,

하얀 눈과 어울려 아기자기한 멋을 더한다.

곧이어 나타난 메르헨 교차점








나가사키에도 카스테라가 유명하지만 여기는 오타루에서는 가장 유명한 곳!

발견하자 마자 뛰어들어가 구입하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그날 매진되어 주문을 해야만 하다고 해서 그냥 나와야만 했다..ㅠㅠ




오타루의 여러 가게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 오르골 오르골도 본관!

건물 자체는 20세기 초에 지어진 건물이며, 일본의 최대 오르골 전문점 이다.

가게 안에서는 수천가지의 오르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실컷 구경하고 나니 이미 해는 완전히 지고 밤이 되었다.









밤거리의 풍경들을 가득 담고는,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어느 가게에 들어가 성게알 덮밥을 먹고는 오타루의 여행을 마무리!


아쉽게도 가게에서는 사진을 찍지못해 올리지 못했다.


삿포로의 현대적인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간직하고 있음으로,

삿포로 여행을 하게 된다면 하루쯤은 반드시 오타루에 들러 여행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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