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블로깅 하는 곳은 독일 바이에른(Bayern)주(州) 에 위치한 크리스마스의 도시 뉘른베르크(Nürnberg) 이다.


공업도시이나, 일반인들에게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더 많이 알려진 도시. 뉘른베르크(Nürnberg)!


이제 그곳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1) 뉘른베르크(Nürnberg)의 위치



앞서 이야기 하였든 뉘른베르크(Nürnberg)는 독일의 남동부 바이에른(Bayern)주(州)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지도상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출처 : Google Map)


보통 뉘른베르크(Nürnberg)를 여행한다고 할 경우,

가장 좋은 경로는 프랑크푸르트(Frankfurt) 와 뮌헨(Munich) 사이를 경우할 때가 가장 좋은 경로로 볼 수 있다.


많이 시간이 없는 경우나, 딱히 숙박을 뉘른베르크(Nürnberg)에서 하지 않는다고 해도,

프랑크푸르트(Frankfurt) 와 뮌헨(Munich) 사이를 오갈때 반나절의 시간 정도만 할애해도 충분히 관광이 가능함으로,

그냥 지나치기 보다는 한번 둘러 보도록 하자!









(2) 뉘른베르크(Nürnberg)의 가는방법



역시나 기차를 이용하는 편이 가장 편리하고 빠르다.


기차를 이용할 경우 인근의 큰 도시인 프랑크푸르트(Frankfurt) 와 뮌헨(Munich)에서의 시간은 아래와 같다


프랑크푸르트(Frankfurt) 중앙역 -> 뉘른베르크(Nürnberg) 중앙역 : 2시간 35 ~ 2시간 45분

뮌헨(Munich) 중앙역 -> 뉘른베르크(Nürnberg) 중앙역 : 1시간 ~ 1시간 15분


타는 열차의 종류마다 약간의 시간차이는 나지만 큰 차이는 나지 않으며,
뮌헨(Munich)에서 좀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독일 열차 예약은 앞서 블로깅 한,

"[독일기차/ Bahn] 독일 기차(철도) 예약 및 이용 방법" 편을 참조하도록 하자.





참고로 바이에른 주 에서는 바이에른 티켓(Bayern Ticket)을 이용할 수 있으며,
뮌헨(Munich)과 뉘른베르크(Nürnberg) 사이의 구간에도 바이에른 티켓(Bayern Ticket) 이 유효하다.
프랑크푸르트(Frankfurt) 에서 뉘른베르크(Nürnberg) 간에는 바이에른 티켓(Bayern Ticket) 이 이용 불가하다.
(당연히 프랑크푸르트(Frankfurt)가 바이에른(Bayern) 주 가 아님으로...)

바이에른 티켓(Bayern Ticket)은,
바이에른(Bayern) 주(州) 내에서 기차는 물론, 대중교통까지 cover 하는 교통패스로
바이에른(Bayern) 주(州) 가 아니더라도 독일의 어느 열차 역에서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같은 날 바이에른(Bayern) 주(州) 의 여러도시를 여행하게 될 경우에는 바이에른 티켓(Bayern Ticket)을 이용하는 편이
훨씬 경제적이니 참조하도록 하자.

단, 열차중에서 IC 나 ICE (고속열차류)는 이용할 수 없다.




(3) 뉘른베르크(Nürnberg) 여행


뉘른베르크(Nürnberg)의 중앙역에 도착하여 역사 밖으로 나오면,
바로 길 건너편으로 쾨니희 문(Königstor) 이 보이면서,
뉘른베르크(Nürnberg)의 구시가지가 성벽으로 둘러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래 지도에서 우측 빨간 포인트가 뉘른베르크(Nürnberg) 중앙역이며,
지도 윗부분에 있는 별 표시가 카이저 성(Kaiserburg) 이다.

뉘른베르크(Nürnberg) 중앙역 에서 카이저 성(Kaiserburg) 까지의 거리는 1.5Km 이며,
성 인근에서 부터 언덕을 올라야 함으로 고려할 경우 약 도보로 20~25분 정도가 되니 참조하도록 하자.


<뉘른베르크(Nürnberg) 지도>

(출처 : Google Map)



<뉘른베르크(Nürnberg) -> 카이저 성(Kaiserburg)> 

(출처 : Google Map)



뉘른베르크(Nürnberg) 중앙역과 역앞 광장의 모습.






역앞으로 나오면 바로 맞은편에 보이는 둥근 탑 모양의 건물이 바로 쾨니희 문(Königstor) 이다.

구 시가지의 성벽들 사이 문 중 한가지 이며 바로 문을 따라 왼쪽 길은 수공예인이 거리(Handwerkerhof)가 이어져 있다.


수공예인이 거리(Handwerkerhof)는 나중에 돌아 올때 지나왔음으로 조금 있다가 다시 모습을 나타낸다..





쾨니희 문(Königstor)을 지나 성 안쪽으로 들어가면,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절묘하게 어울어진 풍경들이 보인다.

카이저 성(Kaiserburg)이 우선 목적지 임으로 Main Street 를 따라 걸어 들어 가다 보면,
주요 관광 지점들은 거의 다 지나게 된다.




갈라지는 중간 중간의 골목(?)을 살펴봐도,


집들이 구시가지의 여느 건물들과 잘 어우러 지며 고풍스러우면서도 아기자기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


개발이 진행되었어도 구시가지 적인 느낌이 잘 보전되어 있는 도시. 뉘른베르크(Nürnberg).







조금 더 걸어가다 보면


저 멀리 높은 청탑을 가지고 있는 성 로렌츠 교회(St. Lorenzkirche)가 보이기 시작한다.






<쾨니희 문(Königstor) -> 성 로렌츠 교회(St. Lorenzkirche)>


쾨니희 문(Königstor) 으로 부터  성 로렌츠 교회(St. Lorenzkirche)까지의 거리는 약 500M 이다.



(출처 : Google Map)



성 로렌츠 교회(St. Lorenzkirche) 는 1477년에 지어진 건물로, 고딕 양식을 띄고 있는 건물이다.


입장은 무료이나 입구에서 헌금을 받고 있으므로 내고 싶다면 소액(1 EUR) 내어도 된다.

물론, 안내어도 문제는 안된다.






교회 바로 맞은 편에는 나사우하우스(Nassauer House)가 보인다.


각 건물들에는 여러 상점들이 자리 잡고 있다. 곧 있다가 우리의 한끼를 책임질 Vapiano도 눈에 보인다.





쾨니희 문(Königstor) 로 부터 시작되는 쾨니히 거리(Königstraße)가 뉘른베르크(Nürnberg)의 쇼핑가 임으로

혹시 기념품이나 무언가 사야하는 것이 있다면 이곳에서 사도록 하자.


참고로 크리스마스 관련 수공예품들이 많이 있다.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아래에 작은 양초를 두고 불을 키면,

열기로 인해 위의 날개들이 회전하게 된다.


온전히 보전해서 가지고 갈 수만 있다면 모두 사고 싶다.....













<성 로렌츠 교회(St. Lorenzkirche) -> 중앙 광장(Hauptmarkt)>


성 로렌츠 교회(St. Lorenzkirche)로 부터 중앙 광장(Hauptmarkt)까지의 거리 : 약 350M



(출처 : Google Map)



나사우하우스(Nassauer House) 지나 직진하면,

바로 박물관다리(Museumsbruke)를 지나게 된다.

박물관다리(Museumsbruke) 그 자체는 그냥 다리이나,
우측에 보이는 성령양요원(Heilig Geist Spital)이 주변의 나무와 멋드러진 풍경을 자아 낸다.

이름이 박물관다리(Museumsbruke)인 이유는,
바로 아래 사진의 우측에 보이는 건물,
즉, 다리를 끼고 있는 건물이 아마도 박물관 이어서 인듯......




다리 좌측으로는 계속해서 다른 다리들이 눈에 띈다.




박물관다리(Museumsbruke)를 지나면 곧바로 중앙 광장(Hauptmarkt)과 성모교회(Frauenkirche)를 볼 수 있다.

독일의 많은 도시에서 중심부에 꼭 마르크트(Markt) 가 있는데, 그 자체의 뜻이 광장이고,
Haupt 가 중심이나 주요하다는 뜻으로 많이 쓰여, 본점이라거나 그런데 많이 들어가는 단어임으로
한국어 명칭으로는 중앙광장이 맞겠다.




위의 사진에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성모교회(Frauenkirche) 이며,

저 넓은 광장이 중앙광장(Hauptmarkt) 이다.


광장의 한쪽 편에는 길게 상점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음식점들도 많음으로,

만약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면 이쪽에서 해결하는게 비교적 편리하다





위의 사진의 왼쪽에 공사중인 건축물이 아름다운분수로 불리우는 쇠너 브루넨(Schoner Brunnen) 이나,

우리가 갔을때는 수리중이라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또한, 우리는 가을에 가서 볼 수 없었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저 광장들이 상점들로 가득 차서 세계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게 된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약 1달여간 크리스마스 마켓이 open 되며,
보통 오전 10시 에서 오후 9시 까지 운영되니 겨울시즌에 갈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도록 하자!



<중앙광장(Hauptmarkt) -> 카이저 성(Kaiserburg)>

중앙광장(Hauptmarkt)으로 부터 카이저 성(Kaiserburg) 까지의 거리 : 약 550M


(출처 : Google Map)



중앙광장(Hauptmarkt)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이제 카이저 성(Kaiserburg)으로 오르는 일만 남았다.

햇살이 뜨거울 때는 오르막이 길게만 느껴지지만,
그래도 중간 중간 건물들이나 골목의 모습들에 종종 시선을 빼앗기게 된다.






힘겹게 오르막을 오르면 드디어 카이저 성(Kaiserburg)이 눈앞에 보이며,
더 가파른 오르막이 나타난다.....

마지막임으로 힘을 내자....

성 곽을 두고 오른쪽과 왼쪽으로 길이 놔뉘지만 어떻게 돌든 같음으로 신경쓰지 말고 원하는 방향으로 올라가면 된다.





가파란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왼편에 조그마한 정원과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작은 벤치가 몇개 있음으로 그늘아래 잠시 쉴겸 들러서 휴식!





나무 그늘의 벤치에 앉아 바라보는 뉘른베르크(Nürnberg)의 모습





다시 조금 더 오르면 카이저 성(Kaiserburg)의 성탑이 보이며, 성곽위에 다다를 수 있다.






조금은 도시적인 모습이 강한 뉘른베르크(Nürnberg)의 시가지 모습.

사실 조금전 앉아 있었던 벤치에서의 풍경과 크게 다르진 않다.


조금 경치를 구경하다가 성을 돌아 내려왔다.

성내의 녹음사이에서 잠시 햇볕을 피해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다.








<중앙광장(Hauptmarkt) -> 바이스게르버(WeiBgerbergasse)>


중앙광장(Hauptmarkt)에서 바이스게르버(WeiBgerbergasse)까지의 거리 : 약 450M



(출처 : Google Map)




중앙광장(Hauptmarkt)을 향해서 내려오는 길에서는

중간에서 우측방향으로 꺾어 바이스게르버(WeiBgerbergasse) 길로 접어드는 쪽으로 길을 잡았다.


아마도 프랑스 콜마르나 스트라스부르에 가본 사람이라면, 다소 비슷한 풍경을 접했을 수 도 있겠다.





먼 발치서 알록 달록 색칠된 격자 무늬의 건물들이 눈에 띄기 시작하더니,


이내 이쁘장한 건물들이 쭈욱 나열(?) 된 것을 볼 수 있다.


파란 하늘과 잘 어울어져서 이쁘게 한장!





골목을 지나 나오면 다시 강가가 보이기 시작하고,


강가를 마주하였을 때 왼쪽으로 조금만 걸어가서, 바로 마주치는 다리에 서면 건너편의 인상적인 다리가 하나 보이는데,


그 다리가 바로 사형집행인의 다리(Henkersteg) 이다.





보통 사형집행인의 다리(Henkersteg)로 직접들 많이 건너가는데,


막상, 다리 안으로 통과하면 별 다른게 없으며,

다른 다리에 서서 바라보는 풍경이 더 이쁨으로 참조하자!


사형집행인의 다리(Henkersteg)가 석조물로 둘어 쌓여져 조그만 창만 낸 것은,

사형을 집행하는 사람들이 지나다닐 때 외부와 차단 시키기 위해서 라고 한다.






다리를 지나 다시 중앙광장(Hauptmarkt) 으로 돌아와,
아까 봐두었던 Vapiano에서 한끼를 해결....

굳이 한국에서도 쉽게 갈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Vapiano를 간것은...
사실 독일 음식이 거기서 거기다..............

이미 한국에서 Vapiano는 제법 흔한 편임으로 이용 방법은 생략




식사 후 , 다시 쾨니희 문(Königstor) 방향으로 가서

수공예인의 거리(Handwerkerhof) 로 진입!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수공예 전문점이 많다고 하여 살짝 기대하고 갔으나,

방문한 날 모두 문을 닫아 딱히 볼게 없었으며,

사실상 아주 작은 골목이라 그렇게 큰 볼거리는 없었다.






이렇게 뉘른베르크(Nürnberg) 여행을 끝내고,


기차역으로 돌아와 다음 행선지로 이동!






이상, 뉘른베르크(Nürnberg) 여행 편 이었다!



뉘른베르크(Nürnberg) 여행의 총평!


1. 반나절 이상이면 여행이 가능함으로 부담이 된다면 숙박없이 조금의 시간만 할애하자!
2. 가급적 11월 말~ 12월 말 까지의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문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누려보자!
3. 조금 오르막이 지쳐도 카이저 성(Kaiserburg)과 내려올때는 반드시 바이스게르버(WeiBgerbergasse) 를 구경하자!







독일의 작고 아름다운 마을 뷔르츠부르크(Wurzburg) !!


오늘은 그 2편으로 본격적인 주간 시내 여행기를 알리고자 한다.


뷔르츠부르크(Wurzburg)로 향하는 길과

뷔르츠부르크(Wurzburg)의 야경이 궁금하다면 뷔르츠부르크 여행 & 가는 법 (1편) 을 참조하도록 하자.



링크 : [독일/뷔르츠부르크(Wurzburg)] 뷔르츠부르크 여행 & 가는 법 (1편)




우리 여행의 시작은 앞서 뷔르츠부르크 여행 & 가는 법 1편 에서도 얘기하였듯

Maritim Hotel Würzburg 이다.



사실 어디에서 시작해도 뷔르츠부르크(Wurzburg) 자체가 아주 넓지 않기 때문에,

마음먹고 여행한다면 사실 반나절의 일정으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곳이다.


다만, 선택은 뷔르츠부르크(Wurzburg) 여행의 핵심

마리엔베르크 요새(Festung Marienberg)레지덴츠 궁전(Residenz)을 얼마만큼 보냐에 따라 달렸다고 볼 수 있다.


아래의 지도를 중심으로 간단히 설명하고자 한다.


(출처 : Google Map)



별표로 표시된 곳이 주요 목적지로 생각하면 되며,

시내 가운데 마르크트광장(Marktplatz), 우측에는 레지덴츠 궁전(Residenz) 좌측에는 마리엔베르크 요새(Festung Marienberg)가 있다.



참고로, 나의 경우는 아침을 먹고 바로 여행을 시작하여 점심까지 반나절의 시간을 할애하였으며,


마리엔베르크 요새(Festung Marienberg)는 직접 올라가지는 않고

옛 마인 다리(알테마인교)(Alte Mainbrucke)까지만 가서 마리엔베르크 요새(Festung Marienberg)는 먼발치서 보았고


레지덴츠 궁전(Residenz)은 궁전 내부를 구경하고 궁전 뒤의 정원 까지 모두 관람하였다.


여기서 잠깐!

레지덴츠 궁전(Residenz) 내부 관람은 입장료(EUR 7.5)가 있으나,

궁전 내부에 들어가지 않아도 궁전 주변과 정원은 그냥 입장이 가능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저렇게 하였을 경우 마르크트광장(Marktplatz)를 포함하여 뷔르츠부르크(Wurzburg)를 주간 관광 하는데 할애한 시간은

대략 4시간 조금 넘는 시간이며 모두 도보로 이동하였다.



그럼 이제 여행을 시작!








(5) 뷔르츠부르크(Wurzburg) 여행의 시작! - 주간여행 



호텔에서 눈을 뜨니 동이 트면서 창 넘어로 큰 굴뚝(?) 3개가 있는 문화창고 미술관(Museum im Kulturspeicher)가 눈에 들어온다.


문화창고 미술관(Museum im Kulturspeicher)은 예전의 항구의 창고가 있던 건물들을 재활용 하여

미술관 등 문화시설로 활용하여 사용중이다. 월요일은 휴무이니 참조!





호텔을 나와 미인강 쪽으로 나와 강변을 따라 걸으며, 옛 마인 다리(알테마인교)(Alte Mainbrucke) 까지 이동하기로 함.


강변으로 가는 중 철길이 있고 멀리 마리엔베르크 요새(Festung Marienberg)가 보인다.




강변으로 가면 처음 눈에 띄는건 커다란(?) 기중기가 눈에 띈다.


예전에 교역이 활발하던 시절에는 마인강변을 따라 들어온 선박들에서 물건을 싣고 내리는데 사용한 것이라고 한다.

물론 지금은 사용하지 않으며, 지금은 같은 건물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으로 바뀌어 있다.


좀처럼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파란 하늘이 부럽기만 한 풍경들...






계속 걸으면 점점 마리엔베르크 요새(Festung Marienberg)가 크게 보이고,

마인강을 오가는 배들도 볼 수 있다.


강변에는 작은 꽃들이 많이 피어 있고,

정박해 있는 배와 멀리 마리엔베르크 요새(Festung Marienberg)가 한폭의 그림을 만들어 내고 있다.






조금걸으면 곧 옛 마인 다리(알테마인교)(Alte Mainbrucke)에 오를 수 있게 되고,

그 뒤편으로는 시내의 모습과 와 대성당(Dom St.Kilian)이 눈에 들어온다.





다리 입구에 있는 이쁘장한 색의 건물과 벽의 담쟁이(?)들 뭔가 조화롭게 그림을 이루고 있다.


다리 시작부분에는 어제 보았단 PUP이 보이고 다리 기둥 기둥 마다 조각상들이 서 있다.






옛 마인 다리(알테마인교)(Alte Mainbrucke)는 마인강을 건너는 다리 중에서 가장 오래 된 다리로,

1133년에 처음 만들어 졌다고 한다.


다리 양편의 조각상들은 12개로 뷔르츠부르크(Wurzburg)의 왕이나 주교 들을 모델로 한 석상들이라 한다.






조각상 앞에서 저 높이 있는 마리엔베르크 요새(Festung Marienberg)를 보이 약간의 위압감도 느껴진다.


마리엔베르크 요새(Festung Marienberg)는 오르지 않기로 하고,

레지덴츠 궁전(Residenz)으로 가기 위해 뒤쪽으로 돌아 발걸음을 돌렸다.


대부분의 유럽도시들니 신시가지와 구시가지가 나누어져 있으나

뷔르츠부르크(Wurzburg)의 경우 딱히 신시가지와 구시가지가 구별될 정도로 크지 않으며


굳이 구별을 한다면 Tram Line을 따라 주로 쇼핑상점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마르크트광장(Marktplatz) 정도가 구시가지로 보면 될 것 같다.







시내 곧곧에는 Tram이 운행되고 있으며 Tram이 다니는 철로가 놓여져 있다.

정말 힘들어 다리가 아프지 않는 이상, Tram을 타고 다닐 정도의 거리는 없으므로 그냥 걷도록 하자.


노이뮌스터교회(Neumunster)와 대성당(Dom St.Kilian) 을 끼고 돌아 뒷길로 발걸음을 향해

레지덴츠 궁전(Residenz)으로 향한다.







오히려 건물들을 뒤에서 바라 보니,

웅장함과 함께 둥글고 이쁜 모습들도 함께 보이며 더 감탄을 자아 낸다.


건물 마다 뾰족히 솟아오른 첨탑들.





이를 등지고 조금만 걸으면 멀리서 부터 레지덴츠 궁전(Residenz)의 웅장한 모습니 눈에 띈다.

한장의 사진에 모두 담기에도 어려운 웅장한 모습







레지덴츠 궁전(Residenz)은 1744년에 완성된 주교의 궁전이라고 한다.

나폴레옹도 가장 아름다운 궁전이라고 극찬을 했을 정도라 하며,

건축 당시에는 완전 무명인 건축가가 책임을 맡았었다고 한다.


현재의 레지덴츠 궁전(Residenz)은 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완전히 파괴되었다가,

1980년에 복구가 되었으며, 198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궁전의 내부도 궁금했던 만큼 내부로 들어가 보기로 했다.

앞서 말했듯 입장료는 EUR 7.5 이다.




궁전 내부에서의 사진촬영은 금지된 관계로

웅장한 내부 모습과 수많은 천장의 벽화와 화려한 모습들은 아쉽게도 사진에 담지 못했다.


대신 건물 내부에서 창밖으로 바라본 광경은 몰래(?) 한 컷 촬영!





저 멀리 맞은편으로 마리엔베르크 요새(Festung Marienberg)의 모습도 눈에 띈다.

궁전 내부를 모두 관람하고, 궁전 뒤편의 정원으로 이동.


잘 관리된 이쁜 정원이 펼쳐지며, 그야말로 그림에서만 보던 꽃과 나무의 모습들이 눈에 들어온다.

꼬깔모자 모습을 한 나무들~







그리고 이어서 정원에서 바라 본 레지덴츠 궁전(Residenz)의 모습

역시나, 아무리 멀리서 찍어도 한 장의 사진에 담기에는 아무래도 무리이다.







정말 뷔르츠부르크(Wurzburg)에서 레지덴츠 궁전(Residenz) 하나만 잘 보고 가도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


정원에서 잠시 앉아 경치를 바라보고 쉬다가,

이제 마르크트광장(Marktplatz) 방향으로 이동.






이쯤되면 가벼운 요기와 커피 한잔이 생각날 시간!

광장 초입에서 마리아예배당(Marien Kapelle)이 보이는 곳의 한 카페에 들어가 가볍게 주문을 하였다.






다소 인상적인 카페안의 풍경.

아마도 빵이 유명한지 계속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빵을 구입한다.


우리도 그 중 맛있어 보이는 빵과 와플, 그리고 빠질수 없는 커피 한잔씩을 주문!






이렇게 뷔르츠부르크(Wurzburg) 여행을 마무리 하고 다음 도시인 뉘른베르크(Nurnberg)로 이동.





뷔르츠부르크(Wurzburg)에 대한 총평!


독일 여행 시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라도 있다면 충분하니 꼭 들러보자!

뷔르츠부르크(Wurzburg)을 여행한다면 반드시 레지덴츠 궁전(Residenz)을 구경하도록 하자.

다만,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레지덴츠 궁전(Residenz) 내부 관람은 생략하더라도

반드시 레지덴츠 궁전(Residenz) 뒤편의 정원은 관람하여 볼 것!


이만 뷔르츠부르크(Wurzburg)에 대한 소개를 마치고자 한다.


독일 여행을 소개하기에 앞서 독일 기차 예약 방법을 알아 보고자 한다.


독일에서의 기차는 인터넷의 독일 철도청(Bahn.com) 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모바일 디바이스나 테블릿 PC 로는 Bahn 앱(App)을 설치하여 이용할 수도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 링크는 아래를 참조하자


독일 철도청 Webpage : https://www.bahn.com/i/view/USA/en/




위의 링크는 영어를 언어로 선택해 놓은 링크이나, 혹시 구글 등에서 검색하여 들어가 언어가 독일어로 나올 경우에는

우측 상단에서 언어를 선택할 수 있음으로 영어로 바꾸어 사용하도록 하자.


처음 링크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예약은 첫 메인 화면에서 열차편을 검색하여 바로 예약을 할 수도 있으며,

Booking & Timetable에 들어가서 다시 검색하여 예약을 할 수도 있다.



(1) 예약 방법



위의 첫 메인 화면 좌측 상단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한 후,

원하는 일정과 도시의 열차를 검색하여 바로 예약을 할 수 있다.


아래 확대 화면을 살펴 보자




1번에 먼저 출발역을 기입하고, 2번에는 도착역을 기입한다.

다음 편도 열차를 예약할때는 "Single Journey"를 왕복 열차를 예약할 때는 "Return Journey"를 선택한 후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한다.


바로 아래에는 세가지 메뉴가 있다.


1) Prefer fast connections : IC 나 ICE등 고속열차만을 검색해준다

2) Local transport : IC나 ICE이 이외에 지역 열차도 모두 검색해 준다.

                               당연히 더 많은 열차가 검색되지만 더 느린 열차가 함께 검색됨으로 참고하도록 하자

3) Reserve a seat only :실제 좌석을 지정 예약할 때 쓰이는 것 같은데....사실상 쓸일이 없음으로 그냥 무시한다.




예시로 프랑크푸르트(Frankfurt) Main Station 에서 뷔르츠부르크(Wurzburg)로 가는 기차편을 예약해 보도록 하겠다.



위에서 설명한 대로 출발역과 도착역 그리고 날짜 시간을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된다




"Passengers" 항목에서 더 상세한 설정을 하고 싶을 경우

"-> CHANGE" 버튼을 클릭하면 위의 화면과 같이 상세 화면이 열리면서

승객수나 좌석 등급을 선택할 수 있다.


모두 선택을 완료 하였다면 " -> Search " 버튼을 클릭하면 검색한 결과가 아래와 같이 나오게 된다.






조회 결과를 보면 가격이 "Savings fares""Flexpreis" 두가지로 나오는데,

특별히 예약을 취소하거나 변동할 계획이 없다면 일반적으로는 당연히 저가인 "Savings fares"의 가격을 참고하면 된다.

선택은 다음 화면에서 하게 됨으로 망설이지 말자.


시간을 확정하였다면 "To offer selection"을 클리하여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




다음 화면으로 넘어오면 여러가지 옵션이 있다.


"Sparpreis"  

"Sparpreis Aktion"

"Flexpreis"






교환이나나 환불에 대한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어짜피 교환 및 환불 시 일정금액을 내야 하는 것은 똑같다.

다만 당일날 까지도 교환 환불이 되냐 안되냐의 차이가 있을 뿐...


딱히 당일날까지 교환이나 환불을 고민해야 할 일정이 아니라면  "Sparpreis"  를 선택하자.

해당 표를 선택한다면 가격 아래의 "Continue"를 클릭!



혹시라도 1등석을 이용하고 싶다면 가장 아래의 표를 선택하여 "Continue"  를 눌러도 된다.




그럼 아래와 같이 BahnCard의 할인 옵션이 나온다.

독일에 살고 있지 않은 이상 짧은 여행을 위해서는 BahnCard를 가지고 있을 일도,

또는 BahnCard를 구입할 필요도 없다.


민하지 말고 가장 아래의 "Don'y Buy a BahnCard" 를 선택한 후,  "Continue"  를 클릭하여 다음 화면으로 넘어간다.







그러면 다음은 로그인 화면이 나오는데


회원가입이 되어 있다면 로그인을 하고, 회원가입이 되어 있지 않다면 가입후 결재를 진행하자.




나의 경우는 가입이 되어 있어 바로 로그인 후 화면으로 들어가 설명하려 한다.


미리 로그인을 하였거나 앞서 화면에서 "Continue"  클릭 후 로그인 화면에서 로그인을 완료 하였다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다음으로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서,


"Online-Ticket" - 티켓을 온라인(E-mail)으로 받을지

"Mobile phone tichet" - Bahn App에서 확인을 할지

"Tickets by mail" - 그것도 아니라면 실제 mail, 즉 우편으로 받을 것인지


세가지 옵션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App을 설치하여 이용한다면 편할테고, 실제로 나의 경우는 App을 사용하였으나,

해외임으로 데이터가 마음대로 사용이 불편할 수 있고,

대부분 여행을 갈 때 미리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통상적으로는 " Online Ticket"을 선택하여

PDF 파일로 받은 후 출력을 하는 편이 편리하다.


물론 e-mail로 오기 때문에 " Online Ticket" 또한 핸드폰이나 테블릿 PC 등으로도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하다.



선택을 하였다면 "-> Proceed" 를 클릭하여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자







다음으로 나오는 화면은 그 외 부가옵션을 선택하는 화면인데,

그냥 돈 더 쓰라고 권유하는 것임으로 그대로 바로 넘기도록 하자.


계속해서 "-> Proceed" 를 클릭






다음으로는 개인 정보가 맞는지 확인하는 화면이 나온다.

이상 없으면 두군데 모두 체크를 하고 "-> Proceed" 를 클릭






마지막으로 결재 화면이다.


Paypal등도 선택하여 결재가 가능하나 그냥 신용카드로 결재 한다면,

Credit Card를 선택하여 카드 번호와 유효기간을 선택 한 후

화면 가장 아래의 "-> Continue" 를 선택하여 다음 화면으로 넘어간다.


그러면 최종적으로 여행 일정과 금액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이 완료된다.



이상으로 독일철도청 에서 기차를 예약하는 방법을 알아 보았다.


유럽은 대부분 우리나라와 같이 지정좌석제가 아니기 때문에 좌석을 예약한 후 1등석 2등석만 구분 후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된다.

물론 특정 좌석을 원한다면 좌석을 지정하여 예약도 가능하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사실 언제 기차를 타도 언제든 좌석이 넉넉하고,

또 막상 기차를 타면 혼자 두다리 뻗고 두자리를 차지하고 가는 사람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고 눈치보면 안절부절 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여행을 즐기자!!!



독일의 작고 아름다운 마을 뷔르츠부르크(Wurzburg) !!


프랑크푸르트(Frankfurt)와 뉘른베르크(Nurnberg) 사이에 위치한 도시로 그냥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작은 도시지만,

우리는 이 곳에서 1박을 선택했다!


머무는 동안 충분히 그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었던 작지만 너무나 강렬한 인상의 아름다운 마을 뷔르츠부르크(Wurzburg).

오늘은 그 곳에 대해 블로깅 하고자 한다.





(1) 뷔르츠부르크(Wurzburg) 위치



앞서 이야기 하였듯, 뷔르츠부르크(Wurzburg)는 프랑크푸르트(Frankfurt)와 뉘른베르크(Nurnberg)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도시 이다.


두 도시에서 차로는 모두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로 멀지 않은 곳에 위치 하고 있어,

굳이 1박을 하지 않더 라도 두도시를 여행중이거나 두 도시 사이를 여행 시 시간이 있다면 잠시 들러도 좋을 곳이다.


기차를 이용할 경우 프랑크푸르트(Frankfurt)에서는 ICE 이용시 1시간 10분 정도가 걸리며, 뉘른베르크(Nurnberg) 에서는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역시나 이동은 기차가 가장 편하며,

만약 프랑크푸르트(Frankfurt) 시내 중심 역인 Frankfurt(Main)Hbf 가 아닌,

프랑크푸르트(Frankfurt) 공항에서 이동 시에는 Frankfurt am Main 역에서도 출발이 가능하니 참조하도록 하자.

단 프랑크푸르트(Frankfurt) 시내 중심 역인 Frankfurt(Main)Hbf에서 당연히 열차편이 더 많으며, Frankfurt am Main 역에서 출발하여도 Frankfurt(Main)Hbf 을 지나게 된다.



(출처 : Google Map)


(2) 뷔르츠부르크(Wurzburg)가는 방법



앞서 이야기 하였듯 뷔르츠부르크(Wurzburg)로 가는 가장 편한 방법은 기차로 이동하는 방법이다.


근처의 가장 큰 도시로는 위에서 말하였듯, 프랑크푸르트(Frankfurt)나 뉘른베르크(Nurnberg) 가 있음으로

이 두도시 에서 기차로 이동하도록 하자.


물론 어느 도시에서건 기차를 예약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기차를 예약하는 방법은 아래 독일철도청 홈페이지 이용 방법을 따로 블로깅 하였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독일기차/ Bahn] 독일 기차(철도) 예약 및 이용 방법 : http://writingsouler.tistory.com/31



아래는 뷔르츠부르크(Wurzburg) 기차역의 풍경





뷔르츠부르크(Wurzburg) 기차역은 크지는 않지만 비교적 최근에 지은것과 같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역을 나와 등지고 서면

오른편 방향이 마인강 방면이니 방향을 잡을 때 참고하도록 하자





(3) 뷔르츠부르크(Wurzburg) 숙소 (호텔) - Maritim Hotel Würzburg



뷔르츠부르크(Wurzburg)는 대도시는 아니기에 여느 관광지 처럼 호텔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골라서 예약할 만큼은 충분하며,

도시 자체가 작고 깨끗하기 때문에 어느 호텔을 가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경우는 Maritim Hotel Würzburg 에서 1박을 하였다.


Maritim의 경우 독일의 호텔 체인으로 대부분 4성~5성급의 호텔이며,

매우 깔끔하고 정돈이 잘 되어 있다.


Maritim Hotel Würzburg 의 경우 기차역에서는 도보로 약 10분이 걸렸으며,

마인강이 바로 옆에 있어 아침 저녁으로 산책하기도 좋고,

관광의 시작점인 도심도 바로 5분 거리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상당히 좋았다.


아래는 Maritim Hotel Würzburg 의 위치


(출처 : Google Map)


방은 일반적인 Comfort Room을 예약하였으나,

거실과 방이 분리 되어 있는 구조로 매우 넓었으며,

거실에는 소파와 티비가 있고, 방에도 따로 티비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했다.


물론 객실내에서도 WIFI는 문제없이 잘 사용할 수 있었다.


아래는 호텔 사진과 객실 내부의 사진










(4) 뷔르츠부르크(Wurzburg) 여행의 시작! - 야경 투어



도착한 날 저녁에 도착한 관계로,

호텔에 짐을 풀고 마인강 변으로 나와 강변길을 따라 걸어 보았다.


호텔을 나와 우측으로 꺾으니 바로 눈앞에 마인강이 보인다.

강 쪽으로 나오니 저 멀리 불을 밝힌 마리엔베르크 요새(Festung Marienberg) 가 보인다.




주변에 빛이 많지는 않아 어둡게 찍히는게 조금 아쉽...


바로 앞쪽에는 고풍스런 기중기(?) 같은 것이 자리 잡고 있다.

옛날에는 마인강으로 배들이 들어오면 저것을 이용하여 물건을 싣거나 내리는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벽돌 건물과 잘 어울려 옛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강변에는 사람들이 저마다 자리를 잡고 앉아,

그냥 이야기를 나누거나 피자나 치킨 등으로 야식을 먹는 사람들,

맥주를 한병씩 들고 웃으며 한잔 하는 등....

편안한 분위기의 쉼터 같은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조금더 걸어 가나니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 나온다.





강변을 따라 조금 더 걷다가,

곧장 시내쪽으로 방향을 돌려 들어가 보았다.


거리에는 1층에 줄지어 있는 PUP을 제외하고는, 작은 도시 답게 사람들이 한산 하다 싶었는데......






거리를 따라 걷다가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로 들어서는 순간....

발디딜 틈 없이 엄청난 인파가 눈앞에 나타났다....







알고 보니 우연찮게도 마침 그날이 2016 Wurzburg Wein Parade 기간!

해석하자면 2016년 뷔르츠부르크 와인 퍼레이드.

모두가 자리를 잡거나 아니면 서서 와인잔을 들고 흥겹게 이야기를 나누고 일부는 춤을 추기도 한다.


급 마주한 와인 페스티벌에 우리도 동참하고자 카운터에 가서 와인 두잔을 주문한 후 한잔 들이킴! (=ㅁ=)

보통 와인 잔까지 함께 계산하며, 다 먹고 잔을 돌려주면 잔 값은 다시 환불해 주는 시스템이다.


정말 수많은 종류의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한자리에서 맛볼수 있는 시간!




우리는 와인을 마시러 온 것이 아님으로...

계속 죽치고 앉아 있을 수는 없어 광장을 빠져나와 신시가지로 나왔다.

(사실 시내가 작기 때문에 구시가지 신시가지 구별이 따로 있지는 않다)







다시 한산해진 거리와,

운치 있는 가로등 표지판의 모습..





알테마인교(Alte Mainbrücke) 로 발걸음을 옮겨 보니,

다리 위 PUP에서는 술팔이(?)가 한창이고 사람들이 몰려 또 거리의 음악과 술에 취해 있다.






뷔르츠부르크(Wurzburg)의 야경 투어는 이쯤 하고,

내일을 위해 다시 호텔로 이동....


주간 투어는 2편에서 계속..


링크 : [독일/뷔르츠부르크(Wurzburg)] 뷔르츠부르크 여행 (2편 - 시내여행)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