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작고 아름다운 마을 뷔르츠부르크(Wurzburg) !!


프랑크푸르트(Frankfurt)와 뉘른베르크(Nurnberg) 사이에 위치한 도시로 그냥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작은 도시지만,

우리는 이 곳에서 1박을 선택했다!


머무는 동안 충분히 그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었던 작지만 너무나 강렬한 인상의 아름다운 마을 뷔르츠부르크(Wurzburg).

오늘은 그 곳에 대해 블로깅 하고자 한다.





(1) 뷔르츠부르크(Wurzburg) 위치



앞서 이야기 하였듯, 뷔르츠부르크(Wurzburg)는 프랑크푸르트(Frankfurt)와 뉘른베르크(Nurnberg)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도시 이다.


두 도시에서 차로는 모두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로 멀지 않은 곳에 위치 하고 있어,

굳이 1박을 하지 않더 라도 두도시를 여행중이거나 두 도시 사이를 여행 시 시간이 있다면 잠시 들러도 좋을 곳이다.


기차를 이용할 경우 프랑크푸르트(Frankfurt)에서는 ICE 이용시 1시간 10분 정도가 걸리며, 뉘른베르크(Nurnberg) 에서는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역시나 이동은 기차가 가장 편하며,

만약 프랑크푸르트(Frankfurt) 시내 중심 역인 Frankfurt(Main)Hbf 가 아닌,

프랑크푸르트(Frankfurt) 공항에서 이동 시에는 Frankfurt am Main 역에서도 출발이 가능하니 참조하도록 하자.

단 프랑크푸르트(Frankfurt) 시내 중심 역인 Frankfurt(Main)Hbf에서 당연히 열차편이 더 많으며, Frankfurt am Main 역에서 출발하여도 Frankfurt(Main)Hbf 을 지나게 된다.



(출처 : Google Map)


(2) 뷔르츠부르크(Wurzburg)가는 방법



앞서 이야기 하였듯 뷔르츠부르크(Wurzburg)로 가는 가장 편한 방법은 기차로 이동하는 방법이다.


근처의 가장 큰 도시로는 위에서 말하였듯, 프랑크푸르트(Frankfurt)나 뉘른베르크(Nurnberg) 가 있음으로

이 두도시 에서 기차로 이동하도록 하자.


물론 어느 도시에서건 기차를 예약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기차를 예약하는 방법은 아래 독일철도청 홈페이지 이용 방법을 따로 블로깅 하였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독일기차/ Bahn] 독일 기차(철도) 예약 및 이용 방법 : http://writingsouler.tistory.com/31



아래는 뷔르츠부르크(Wurzburg) 기차역의 풍경





뷔르츠부르크(Wurzburg) 기차역은 크지는 않지만 비교적 최근에 지은것과 같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역을 나와 등지고 서면

오른편 방향이 마인강 방면이니 방향을 잡을 때 참고하도록 하자





(3) 뷔르츠부르크(Wurzburg) 숙소 (호텔) - Maritim Hotel Würzburg



뷔르츠부르크(Wurzburg)는 대도시는 아니기에 여느 관광지 처럼 호텔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골라서 예약할 만큼은 충분하며,

도시 자체가 작고 깨끗하기 때문에 어느 호텔을 가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경우는 Maritim Hotel Würzburg 에서 1박을 하였다.


Maritim의 경우 독일의 호텔 체인으로 대부분 4성~5성급의 호텔이며,

매우 깔끔하고 정돈이 잘 되어 있다.


Maritim Hotel Würzburg 의 경우 기차역에서는 도보로 약 10분이 걸렸으며,

마인강이 바로 옆에 있어 아침 저녁으로 산책하기도 좋고,

관광의 시작점인 도심도 바로 5분 거리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상당히 좋았다.


아래는 Maritim Hotel Würzburg 의 위치


(출처 : Google Map)


방은 일반적인 Comfort Room을 예약하였으나,

거실과 방이 분리 되어 있는 구조로 매우 넓었으며,

거실에는 소파와 티비가 있고, 방에도 따로 티비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했다.


물론 객실내에서도 WIFI는 문제없이 잘 사용할 수 있었다.


아래는 호텔 사진과 객실 내부의 사진










(4) 뷔르츠부르크(Wurzburg) 여행의 시작! - 야경 투어



도착한 날 저녁에 도착한 관계로,

호텔에 짐을 풀고 마인강 변으로 나와 강변길을 따라 걸어 보았다.


호텔을 나와 우측으로 꺾으니 바로 눈앞에 마인강이 보인다.

강 쪽으로 나오니 저 멀리 불을 밝힌 마리엔베르크 요새(Festung Marienberg) 가 보인다.




주변에 빛이 많지는 않아 어둡게 찍히는게 조금 아쉽...


바로 앞쪽에는 고풍스런 기중기(?) 같은 것이 자리 잡고 있다.

옛날에는 마인강으로 배들이 들어오면 저것을 이용하여 물건을 싣거나 내리는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벽돌 건물과 잘 어울려 옛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강변에는 사람들이 저마다 자리를 잡고 앉아,

그냥 이야기를 나누거나 피자나 치킨 등으로 야식을 먹는 사람들,

맥주를 한병씩 들고 웃으며 한잔 하는 등....

편안한 분위기의 쉼터 같은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조금더 걸어 가나니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 나온다.





강변을 따라 조금 더 걷다가,

곧장 시내쪽으로 방향을 돌려 들어가 보았다.


거리에는 1층에 줄지어 있는 PUP을 제외하고는, 작은 도시 답게 사람들이 한산 하다 싶었는데......






거리를 따라 걷다가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로 들어서는 순간....

발디딜 틈 없이 엄청난 인파가 눈앞에 나타났다....







알고 보니 우연찮게도 마침 그날이 2016 Wurzburg Wein Parade 기간!

해석하자면 2016년 뷔르츠부르크 와인 퍼레이드.

모두가 자리를 잡거나 아니면 서서 와인잔을 들고 흥겹게 이야기를 나누고 일부는 춤을 추기도 한다.


급 마주한 와인 페스티벌에 우리도 동참하고자 카운터에 가서 와인 두잔을 주문한 후 한잔 들이킴! (=ㅁ=)

보통 와인 잔까지 함께 계산하며, 다 먹고 잔을 돌려주면 잔 값은 다시 환불해 주는 시스템이다.


정말 수많은 종류의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한자리에서 맛볼수 있는 시간!




우리는 와인을 마시러 온 것이 아님으로...

계속 죽치고 앉아 있을 수는 없어 광장을 빠져나와 신시가지로 나왔다.

(사실 시내가 작기 때문에 구시가지 신시가지 구별이 따로 있지는 않다)







다시 한산해진 거리와,

운치 있는 가로등 표지판의 모습..





알테마인교(Alte Mainbrücke) 로 발걸음을 옮겨 보니,

다리 위 PUP에서는 술팔이(?)가 한창이고 사람들이 몰려 또 거리의 음악과 술에 취해 있다.






뷔르츠부르크(Wurzburg)의 야경 투어는 이쯤 하고,

내일을 위해 다시 호텔로 이동....


주간 투어는 2편에서 계속..


링크 : [독일/뷔르츠부르크(Wurzburg)] 뷔르츠부르크 여행 (2편 - 시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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