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리스 파르테논(Parthenon) 신전 가는길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는 호텔이 있는 ΣΤ.ΟΜΟΝΟΙΑΣ 역에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파르테논 신전 둘래로도 여러 호텔들이 있지만 여러 이동을 염두해 두고 있다면,  

ΣΤ.ΟΜΟΝΟΙΑΣ 역이 교통이 편리하여 여러모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우선 파르테논 신전 근처의 Stathmos Isap Monastiraki 역으로 이동.
경로는 대략 아래와 같고 걸어서 12~3분 이면 도착할 수 있다

(상세 지도는 이미지 클릭!)


Stathmos Isap Monastiraki 역에 도착하면 광장이 있고, 주말에는 가끔 공연같은 것을 하는것도 볼 수 있다.



너무나도 날씨가 좋은 하루!

잠시 앉아 커피 한잔을 마신 후 파르테논 신전을 향해 출발.


잠시 지도를 살펴보다가 

Stathmos Isap Monastiraki역 에서 ΣΤ.ΘΗΣΕΙΟΥ 역을 지나 아래와 같은 루트로 가기로 결정!


(상세 지도는 이미지 클릭!)


가는 길에 벼룩시장 같은 장터와 많은 식당들을 볼 수 있다.







골목을 지나 나오면 ΣΤ.ΘΗΣΕΙΟΥ 역이 나오고 본격적으로 공원 같은 느낌으로 파르테논 신전 가는 길이 시작된다.



(상세 지도는 이미지 클릭!)


아래는 올라가는 길의 전경







가는 길에 저 멀리 파르테논 신전도 볼 수 있으며, 근처 길을 따라 아기자기한 건물들에는 많은 호텔과 식당들도 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커피를 한잔 해도 좋을 날씨와 풍경!


본격적으로 파르테논 신전을 올라가기 위해서는 Apostolou Pavlou Str.을 따라 좀 더 올라가야 한다.

주의할 점은 중간에 다른 길로 빠질 수도 있으니 아래 지도를 참조해서 조금 더 큰길을 따라 올라가자!



흔히 많은 관광객들이 지도 중간에 표시된 파란색 길로 잘못 들어서는 것을 많이 보았다.


파르테논 신전이 있는 정상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빨간색 점선을 따라 계속 올라가야 하니 반드시 주의하도록 하자.


본격적으로 언덕을 조금 올라가기 시작하면 금방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Odeon of Herodes Atticus)와 마주하게 된다.






잠시만 서있었지만 고대 그리스의 거대한 작품에 잠시 멍하니 한참을 바라 보게 된다.

정말 이 대단한 것들을 그 옛날에 어떻게 만들었을지....

그냥 실물을 마주하게 될때는 그저 감탄만이 이어졌다는..


다시 계단을 더 오르면 드디어 파르테논 신전(Parthenon) 을 만나게 된다.


입구에서 줄지어 내려오는 사람들과 입구를 등지고 바라본 풍경들.







이어서 보게되는 파르테논 신전(Parthenon)





엄청난 고대 위용의 건물을 마주하게

막상 처음 보게되면 여기저기의 공사 흔적들 때문에 조금은 실망할 지도 모른다.


공사의 이유는 파손된 파르테논 신전을 다시 복원하는데,

파손된 작은 조각들도 하나하나 모두 모아 원래의 것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공사가 계속해서 진행중이다.




신전의 한쪽 끝에는 커다란 그리스 깃발이 펄럭이고 있고,

전망대에 올라서면 그리스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빨간 지붕들의 집들이 보이고 멀리는 고대 올림픽 경기장이 보인다.


파르테논 신전(Parthenon) 내려오는 길은 올라 오던 길을 따라 반대편으로 돌아가 보았다.









아테네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지 않고, 파르테논 신전 이외의 다른 올림픽 경기장 등을 직접 가서 눈으로 담고 싶다면, 먼 길을 돌아 산책과 관람을 하는 이동경로는 시간이 다소 많이 걸림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파르테논 신전에 올라서서 충분이 많은 것들을 눈에 담을 수 있었으며,

직접 걸으며 여기저기 많은 것을 보고 또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충분히 구경을 한 탓에,

굳이 아테네의 다른 고대 유적지를 직접 눈앞에서 보기 위함이 아니라면,

위의 경로를 추천하고 싶다.


(지도 출처 :  Googl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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