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New Zealand) 를 남섬을 여행하면 반드시 한번쯤은 거치게 되는 곳이 바로 남섬 북동쪽에 위치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이다.



아기자기한 이쁜 도시였던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는 2011년 2월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모든게 바뀌었으며,

아직까지도 도시 전체적으로 복구가 100% 이루어 지지 않아 사실상 관광 도시로써의 역할이 많이 축소된 모습이다.



하지만 테카포(Tekapo)나 와나카(Wanaka) 등을 관광하길 원한다면 대부분의 코스가 퀸스타운(Queenstown) -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혹은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 퀸스타운(Queenstown) 의 여행경로로 구성되기 때문에 반드시 거치게 되는 도시 중 하나이다.



이번 글에서는 우선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공항(Airport) 에서 시내로 오가는 교통편 및 그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공항에서부터 시내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음으로 공항에 내려서 시내로 진입할때는 슈퍼셔틀(Super Shuttle)을 추천한다



그럼 아래 다시 상세히 설명을 해보고자 한다.


(출처 : Google Map)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공항에서 시내중심부 까지는 약 11Km로 차량으로 이동시 약 20분 정도가 소요되며,

지도에 보이듯 메모리얼 에비뉴를 따라 공항으로 부터 출발하여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시내에 다다르게 된다.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공항은 크지않으며 비행기를 내려 짐을 찾아 나오면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보게 된다





짐을 찾아 나오자 마자 반갑게 맞이하는 "환영"

위의 사진에 보이는 "환영"의 바로 오른편이 information desk 이며 , 공항은 나가는 출구는 왼편이다.

왼편으로 가면.....






사람들이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자그마한 대합실이 있으며 위의 사진에 보이는 유리문 출구로 나가게 되면 버스정류장 과 택시 승강장을 만나게 된다.

마침 위의 사진에 주차되어 있는 흰색 밴이 바로 슈퍼셔틀(Super Shuttle) 이다.

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아래에 다시...




짐을 찾아 나왔을때 오른편으로 오면 이렇게 렌트카 회사들이 주욱 있고, 차량을 렌트할 수 있다.

렌트는 국제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이 차량을 렌트 할 수 있으며, 국제면허증은 반드시 한국의 면허증!!! 도 같이 소유하고 있어야

효력이 있음으로 반드시 잊지말고 함께 챙겨가자.

어느 곳이든 국제면허증만 달랑 들고가면 절대!!!! 차량을 렌트할 수 없다!.


자 그럼 이제 교통편을 알아보자.


시내로 진입하는 교통편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되며 아래와 같다.


1. 택시 (Taxi)


누가 뭐랄것도 없이 가장 편리한 방법이며 택시를 이용하게 되면 약 NZD 50 ~ 60 정도가 소모된다.

하지만 굳이 택시를 타지 않아도 버스나 슈퍼셔틀을 이용해도 충분히 빠르고 편리하게 갈 수 있음으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2. 슈퍼셔틀(Super Shuttle)


처음 공항에 도착하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일종의 합승 택시(?) 라고 생각하면 맞을것 같은데, 말 그대로 일정의 인원을 모아 9~12인승 정도의 밴에 모두를 태워서 각각의 목적지나 호텔에 태워준다.


공항에 내려서도 바로 슈퍼셔틀을 예약하고 탈 수는 있으나, 인터넷을 뒤져보면 여러개의 회사나 차량이 있음으로 미리 예약해서 가면 편리하다.

당연히 기다릴 필요가 없은니깐....


슈펴셔틀(Super Shuttle) 예약은 '구글'에서 Christchurch Super Shuttle 로 검색해보면 여러개의 사이트가 나오면 어디에서 예약하건 가격은 고만고만 하다.

참고로 내가 예약한 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https://www.supershuttle.co.nz


슈펴셔틀(Super Shuttle)을 사이트에서 예약할때 그 인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예를들어 1명이 예약하면 NZD 24~25, 2명이 예약하면 NZD 29~30(2명 모두의 가격), 3명이 예약하면 NZD 34~35(3명 모두의 가격)이 된다.

여기서 함정은....나 홀로 1명이 예약했다고 해서 슈펴셔틀(Super Shuttle)을 혼자 타고가는 것이 아니다.

내가 어떻게 예약을 하건, 슈펴셔틀(Super Shuttle)은 결국 거의 만석이 되어 출발한다.

그렇다고 만석이 될 때 까지 계속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니 염려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사람이 공항에서 신청하기 보다 미리 예약을 하고 오기 때문이다.


예약할때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나 호텔을 기입할 수 있으며,

공항을 나와 슈퍼셔틀(Super Shuttle)가 주차된 곳으로 가면 이름과 목적지를 한번 더 확인한 후 탑승할 수 있으며,

기사분들이 친절히 각각의 호텔로 모셔다(?) 준다.


공항자체가 크지 않고 엄청나게 많은 슈퍼셔틀(Super Shuttle)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님으로,

공항에 내려서 어떻게 찾을지는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아까 위에 설명한 사진의 유리문을 나가 주차되어 있는 슈퍼셔틀(Super Shuttle)에 가서 내 이름을 확인하면 그만이다.


3. 버스 (Bus)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버스는 29번 메트로 버스가 대표적이며, 29번 버스가 아니면 Purple Line 버스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버스는 공항을 나오면 거의 바로 앞에 승강장이 있다.

우선 ...짐을 찾고 왼편으로 나와 유리문을 나오면, 아래문으로 나와진다.




이길을 따라 걸어 나오면, 바로 앞에 버스승강장이 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29번 버스가 아닌 Purple Line 버스를 타도 동일하게 시내로 진입하며,

Purple Line 버스는 버스 번호가 없이 P라고 된 동일한 크기의 퍼플 컬러로 된 버스가 운행된다.

경로가 조금 차이는 나지만 시간상은 크게 차이가 없으며, 시내로 가는것도 동일하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 앞에 정차한 버스가 29번 버스, 뒤에 정차한 버스가 Purple Line 버스 이다.

시내 중심부 까지 버스 편도 요금은 NZD 8 로 저렴함으로 조금이라도 돈을 더 아끼거나, 홀로 여행하여 Super Shuttle 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버스의 이용을 추천한다


아래는 29번 버스와 Purple Line버스의 시간표.

상세한 정보는 아래 Metro Bus의 website 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참조하자


Christchurch Metro Bus Website

http://www.metroinfo.co.nz/timetables/Pages/default.aspx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의 주요 노선 버스는 시내중심부의 Bus Interchange에서 정차하게 되며,

Bus Interchange 는 깔끔한 모습의 버스터미널로 각 번호별로 별도의 승강장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아래 사진은 버스 승강장에서 공항을 바라본 모습.




반대로 시내에서 공항으로 오기를 원한다면 동일하게 29번 버스나, Purple Line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버스 시간이나 정차 등이 명확하지 않아 숙소 근처에서 공항으로 올때 버스를 이용하기 불안하다면

시내 중심부의 Bus Interchange 로 가면 가장 확실하게 탑승할 수 있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음으로 참고하자.


역시나 그것또한 불편하다면, 어느 숙소이건 front에서 슈퍼셔틀(Super Shuttle)를 예약하면 비행기 시간에 맞추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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