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 여행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의 절반 이상은 누구나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 퀸즈타운(Queenstown) 이 두 도시 사이의 코스를 오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뉴질랜드 남섬의 북동쪽에 위치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와 남서쪽에 위치한 퀸즈타운(Queenstown) 사이에는

테카포호수(Lake Tekapo), 푸카키호수(Lake Pukaki), 마운트쿡(Mount Cook), 와나카(Wanaka) 등의 관광명소가 위치하고 있다.


특히나 이 두도시를 잇는 대부분의 버스는 테카포호수(Lake Tekapo) 를 지나는 만큼 테카포호수(Lake Tekapo)는 뉴질랜드의 많은 호수 중 가장 아름다운 장관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내가 직접 이용한 버스는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 테카포호수(Lake Tekapo) - 퀸즈타운(Queenstown) 의 코스를 지나는 버스로 특별한 투어버스(Tour Bus)가 아닌 일반 버스를 이용하였다.

하지만 여러 버스 회사와 그에 따른 다양한  Tour가 있음으로, 따로 렌트를 해서 가는게 아니고 또한  퀸즈타운(Queenstown) 까지 단순한 이동의 목적이 아니라면 이러한 Tour 버스를 추천하고자 한다.


나 역시도 처음 이러한 정보를 찾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만큼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에서 퀸즈타운(Queenstown)으로 이어지는 노선에 대해

내가 알고 경험한 모든 지식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먼저 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에서 퀸즈타운(Queenstown) 사이의 거리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출처 : Google Map)


위에서 보듯 비행편, 자가용 즉 렌터카를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500Km 가 좀 안되는 거리이나 우리나라 처럼 곧은 직선의 고속도로가 아니라 고속도로라고 하지만 실상 크게 속력을 낼 수 없는 구간이 많음으로(그냥 고속화도로 정도)

직접 차량을 가지고 이동시에는 생각보다 더 긴시간이 걸림을 참조하는 것이 좋다.




1. 렌터카


렌터카는 미리 여러 Website를 통해 예약하거나,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공항에서 바로 렌트가 가능함으로 편리한 방법을 이용한다.

다만,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시내에서는 렌트를 할 수 있는곳이 없음으로 차량 렌트를 위해 다시 공항으로 가야하는 번거로움은 감수해야만 한다.

일부 Website 에서는 차량 픽업장소를 선택 시 크라이스트처치 시내(Christchurch City)를 선택하도록 메뉴가 설정되어 있지만,

실제로 선택을 해보면 결론적으로는 검색이 안된다.


이유는 2012년의 대지진 이 후 몇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상권등이 많이 죽어있어

렌터카 회사 뿐만 아니라 상점 역시도 문을 연곳을 조금 찾기 어려울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는 아마도 직접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를 방문하여 본 사람이라면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차량을 직접 가지고 이동한다면, 기본적으로 테카포호수(Lake Tekapo) 는 반드시 거치는 길이기 때문에 방문할 수 있으며,

그 이외에 돌아가야만 갈 수 있는 마운트쿡(Mount Cook) 이나 와나카(Wanaka) 도 관광이 가능함으로 이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할 만 하다.


특히나 와나카(Wanaka)의 경우는 이를 지나는 버스나 투어는 거의 없다 시피 함으로 방문을 원한다면 렌트를 이용하는 편이 가장 효율적일 수 있다.


다만, 와나카(Wanaka)는 퀸즈타운(Queenstown)에서 약 한시간~ 한시간반의 거리에 있음으로

퀸스타운(Queenstown) 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다면 하루 시간을 내어 오갈수도 있다.


하지만 교통편이 아주 원활하지는 않아 거리는 짧아도 반나절 만에 다녀오기는 사실상 어려움으로

퀸즈타운(Queenstown) 에서 와나카(Wanaka)로의 관광을 계획시 어쩔 수 없이 하루의 시간은 감안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아래는 마운트쿡(Mount Cook) 아래에 있는 푸카키호수(Lake Pukaki) 호수의 전경...






2. 비행편


물론 말할것도 없이 이동이 목적이라면 비행기가 가장 빠른 방법이다.

대부분이 버스가 더 쌀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찾아보면 저렴한 버스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성수기때는 버스도 정말 일찍 예약하지 않는다면 생각만큼 싸지 않고,

두 도시 사이의 제법 먼 거리 때문에 시간도 상당히 소요된다.

이에 단순하게 이동이 목적이고 단 한푼이라도 절약을 꼭 해야만 하는것이 아니라면 차라리 비행기를 추천한다.

두 도시의 공항 역시 시내에서 멀지 않고, 두 도시의 공항 모두 크지 않아 티켓 발권 및 탑승에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음으로 이 방법이 효과적일 것이다.





3. Intercity Site 를 이용한 버스 예약편


뉴질랜드 주요도시를 잇는 대표적인 버스로 Intercity Bus 를 들수있으며, Intercity Bus Site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검색해보면 

다양한 옵션의 버스들을 검색할 수 있다.


예약을 서두른 편이라면 다양한 옵션의 다양한 버스를 검색할 수 있겠지만,

12월 성수기 기준 한두달 전에 예약을 하는 것이라면 사실상 찾을 수 있는 버스가 많지 않을 것임으로 예약을 서두를 것을 권장한다.


아래는 Intercity Site 에서 예시로 검색해본 결과이다.(12월 성수기 기준)


Intercity Bus Website : http://www.intercity.co.nz/



(예시 출처 : www.intercity.co.nz)


무려 10개월 후의 티켓을 미리 검색해서 인지 불과 NZD 1의 표도 검색이 되지만,

자세히 보면 모든 옵션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1) 첫번째 Case


가장 상단의 경우는 보편적인 두 도시를 잇는 버스로 가격도 저렴한 것으로 검색되고, 시간은 약 8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해당 버스편의 경우는 비추이다!!

이유는 코스 우측에 있는  option icon 에서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뉴질랜드의 대부분의 관광버스는 우리나라 화장실이 있는 조금 높은 버스이며,

가장 마지막 case의 버스는 option icon에서 보다시피 화장실의 표시가 나타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첫번째 Case 의 버스의 경우는 우리나라의 경우로 본다면 미니버스 보다 조금 큰 버스를 생각해야 하며,

다들 알다시피, 좌석이 좁고 의자 등받이는 고정되어 있으며 앞뒤 간격이 좁아 불편하기 짝이 없다.

본인의 경우는 정말 어쩔수 없이 바로 이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는데, 8시간의 긴 시간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계속 끙끙대며 몸을 뒤척이며 가야만 했다.

더욱이 옆에 앉는 사람이 조금 덩치가 있는 외국인이 된다면, 8시간의 긴시간은 그냥 죽음의 시간으로 보는것이 맞다.


특히나 가장 중요한 것은 중간에 수많은 정거장에 세워 사람이 타고 내리는 것을 반복함으로(Direct Service 라고 되어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그 direct가 아니다;;)

버스는 테카포호수(Lake Tekapo) 를 지남에도 테카포호수(Lake Tekapo) 에서 내려서 잠시나마 호수를 관광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본인의 실제 경험담이다.)



(2) 두번째 Case


코스에서 보다시피 남섬 동남쪽에 위치한 더블린(Dublin)을 들렀다 가는 코스다.

시간이 남아 돌지 않는 이상 절대 탈 이유가 없다. 귀한시간을 NZD 1 의 저렴한 가치와 바꾸고자 한다면 탈 수도 있겠지만.......

말이 필요 없으니 그냥 패스.



(3) 세번째 Case


한눈에 보아도 고가이며, 10개월 전에 검색한 결과임에도 조금 저렴한  non-refundable 버스티켓은 팔지조차 않는다.

바로 비행기를 고려하란 것은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고려하라는 것이다.

물론 세번째의 경우 당연히 비싼 이유가 있다.

단지 두 도시간의 이동을 위한 버스가 아니라 마운트쿡(Mount Cook)을 경유하는 버스로,

특히나 option icon을 보면 화장실은 당연히 있으며, 이어폰의 표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관광 목적의 가이드를 하는 버스로 투어버스로 보면 되겠다.

해당 버스의 경우는 긴 시간이 아니더라도 경유하는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며, 퀸즈타운(Queenstown)을 최종 목적지로 향하는 버스로 보면 된다.


위에서 설명한 Case가 모든 Case는 아니다.

검색하는 시기에 따라 당연히 결과는 달라지며, 시기별로 우측에 나타나는 버스회사 혹은 여행사도 모두 다를 수 있음으로 참고하자.

예를들어 세번째 Case의 버스를 운영하는 "Greatsight" 라고 해서 모두 투어 버스를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본인이 이용한 경우는 Greatsight 의 버스였음에도 단지 두 도시를 이동하는 불편하기 짝이 없는 단순 버스였음을 참고하여 주길 바란다.





4. 크라이스트처치 - 퀸즈타운 tour 이용


처음부터 중간의 여러 관광지를 투어할 목적이라면, Bus를 검색할 것이 아니라 Tour를 검색하는 것이 더 빠르고 정확하며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중간에 테카포호수(Lake Tekapo)를 경유하는 투어를 하길 원한다면,

"Christchurch Tekapo Queenstown tour" 등의 검색어로 검색을 한다던지,


 마운트쿡(Mount Cook)을 경유하는 투어를 원한다면,

"Christchurch Mount Cook Queenstown tour" 등으로 검색을 해서 알아보는 편이 효과적이다.


버스는 한정되어 있을 지 모르나 이를 연결해주는 여행사는 정말 다양하고,

모두가 제시하는 가격도 많이 차이가 남으로 원하는 tour를 검색하여 여러 정보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참고로 이 외에도 뉴질랜드는 여러 tour 코스가 많아 다양한 tour를 검색할 수 있음으로 참고하자.




※각종 버스 및 Tour 버스 승강장


대부분의 버스와 Tour 버스는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의 시내 중심부에 있는 Bus Interchange 에서 출발하게 되며,

위치는 아래와 같다.


(출처 : Google Map)


아래는 Bus Interchange 의 모습임으로 참조하도록 하자.

아래 사진 중 좌측의 붉은 색 건물이 Bus Interchange 이다.







어떻게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이기도 하지만 뉴질랜드가 처음이고 여러가지가 낯설다면

이 정보가 유용하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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