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라켄(Interlaken) 여행의 세번째 편으로,

오늘 소개할 곳은 요정들이 살 것만 같은 아기자기한 마을 뮈렌(Mürren) 이다.


뮈렌(Mürren)으로 가는 길은 나름 험난(?) 하지만, 

알프스 중에서도 가장 알프스 스러운 마을을 느끼고 싶다면 뮈렌(Mürren) 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고 강력하게 추천한다!!






(1) 뮈렌(Mürren)의 위치



뮈렌(Mürren)은 인터라켄(Interleken)에서 남쪽으로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을 지나 좀 더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로

그 위치는 대략 아래와 같다.


(출처 : Google Map)




(2) 뮈렌(Mürren) 가는 법



인터라켄(Interlaken)에서 뮈렌(Mürren)으로 가기 위해서는 앞서 이야기 한 것 처럼,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을 거쳐야 하며


그 이동 경로는 아래와 같다.


 1) 인터라켄 동부역(Interlaken OST) -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 : 기차 이동

 2)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 - 그뤼치알프(Grütschalp) : 케이블카 이동

 3) 그뤼치알프(Grütschalp) - 뮈렌(Mürren) : 기차 이동



별도의 PASS를 가지고 있지 않아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 에서 뮈렌(Mürren) 을 오갈때 별도 티켓이 필요하다면,

케이블카 및  철도를 모두 포함한 Return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CHF 49.60 이다.


참고로,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 으로 부터 출발하는 열차편들의 가격 table 이니 참조할 것!



(출처 : http://www.jungfrau.ch/)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 에서 뮈렌(Mürren) 까지 이동 시간은 대략 20~25분 이며, 

시간대 마다 다르지만 한시간에 3~4편 정도 운행되고 있다.


관련 정보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함.


<Jungfrau 홈페이지 -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 관련 Page >

Link :  http://www.jungfrau.ch/en/tourism/destinations/winteregg-muerren/tickets-travel/



<Jungfrau 홈페이지 -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 - 뮈렌(Mürren) Timetable >

Link : http://www.jungfrau.ch/it/tourismus/reiseinfos/fahrplan/abfrage/?tx_userjungfrautimetable_pi1%5Bcontroller%5D=PersonalTimetable&cHash=dfdeec0c24811407e403c2af9df31a67




그럼 이제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 에서 뮈렌(Mürren) 으로 출발!

참고로 뮈렌(Mürren)으로 향하는 기차를 탈때는 좌측이 경치가 좋으므로 좌측편에 자리를 잡아 가도록 하자!




(3) 알프스 중 가장 알프스 다운 마을 뮈렌(Mürren) !



우리의 경우는 융프라우(Jungfrau)를 올라갔다가 내려 오는 길에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 에서 뮈렌(Mürren)으로 가는 행로를 선택하였다.

아쉽게도 당일 비가 와서 날이 하루종일 흐리멍텅 하였으나,

간간히 햇빛이 비쳐 너무 이쁜 모습을 한번에 같이 보기도 하였다.


먼저 케이블카를 타고 그뤼치알프(Grütschalp)로 올라가니 아래에서와는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언제나 출연자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곧 기차를 타고 바로 출발!


아래는 뮈렌(Mürren)을 향해 가는 길에 저 멀리 보이던 융프라우(Jungfrau)의 모습




날이 흐리기는 하였으나, 뮈렌(Mürren)으로 향하는 길은 어느 곳 하나 눈땔 곳 없이 장관의 연속이었다.





경치에 젖어 있다 보면 어느새 근방 뮈렌(Mürren)에 도착하게 된다.


역에 내려 밖으로 나오니

입을 벌리게 되는 광경들이 펼쳐진다







날씨가 좋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 나 큰 장면들!!


곧이어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소중한 디카는 잠시 넣어두고 핸드폰으로 촬영....



비가 와서 인지 저녁시간이 다 되어 가서 인지 인적이 뜸하다.

조용한 곳에서 너무나도 여유롭게 마을 구석 구석을 구경!!




집집마다 이쁘장하게 꾸미기 위해 꽃들을 많이 심어 놓았고,

대부분이 정원들도 잘 손질해 두었다.


그냥 집인것 같지만 호텔(?) 같은 숙박업소 가 많다.





많은 집들이 통나무 모양으로 이쁘장하게....







한 식당 앞의 이쁘장한 아이들(?)...






거듭 거듭 거듭....날씨가 야속할 뿐이다.


그래도 비 덕에 옅게 낀 안개가 조금 더 동화속의 마을을 연상키시게 한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시간 때문에 짧게 돌아 본 후 다시 역으로 돌아옴.

하념없이 뒤를 돌아 보다가, 기차를 타니.......

언제 그랬냐는 듯 해가 어느새 고개를 내민다.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을.....







저 멀리 보이는 융프라우(Jungfrau)의 위엄.....





즐겁게 방목(?) 중인 방울 달린 소들은...

매일 이 경치를 보고 살겠지...






다소 많이 부품꿈을 안고 찾은 뮈렌(Mürren) 이었지만, 

야속한 날씨 탓에 한없이 아쉽기만 한 여행이었다.


신혼부부나 커플의 경우 뮈렌(Mürren)의 이쁜 경치 때문에 1박을 하러 가는 경우도 많이 보았는데,

시간이 많이 없다면 융프라우(Jungfrau)를 들었다가 내려오는 길에 들어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일정이니,


반드시 한번쯤 뮈렌(Mürren)을 찾아가 보길 강력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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