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Stanley(스텐리) 이다.

보통 정확히는 Stanley Market(스텐리 마켓)이 주요 관광 Point 이며, 위치는 홍콩섬(Hongkong Island)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Stanley(스텐리) 로 가기위해서는 홍콩역(Hongkong Station) 이나 IFC 앞 버스터미널, 센트럴(Central),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 등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지만, 가는 길은 다음에 이야기 하기로 하고.....



오늘은 Stanley 의 맛집 중 하나인 The Boat Hosse(보트하우스) 를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맛집이라고 하니 반드시 한번쯤 찾아가봐야 하는 레스토랑일까?

사실 이 질문에 대해서는 question 이다.


꼭 그 음식을 먹기 위해 간다기 보다는, Stanley(스텐리)를 갔을 때 시간상 보통 한끼의 식사는 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관광지에서 아무 음식점이나 들어간다면 조금은 후회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그 중에서도 괜찮은 음식점을 고르하고 한다면 추천하는 곳? 아마도 그 정도의 설명이 맞을 것 같다.



우선 Stanley(스텐리)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출처 : Google Map)



아까 이야기 한 것처럼 홍콩섬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글맵에서 "Stanley Market"를 검색하면 그림의 왼쪽 상단 처럼 앙증맞은 파란색 건물과 함께 그 위치가 나타나는데,

저 앙증맞은 건물이 바로 The Boat Hosse(보트하우스) 이다.


사실 Stanley(스텐리) 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여느 시내처럼 그리 많지 않으며,

아무래도 이쁘장한 색상 때문에 The Boat Hosse(보트하우스)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Stanley 에서도 The Boat Hosse(보트하우스)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출처 : Google Map)



Stanley에 도착하면 우측 상단에 보이는 버스정류장에 먼저 정차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Stanley New St."를 따라 걸어 내려와 우측의 Market 쪽으로 구경을 하러 가게 된다.


인파에 밀려 자연스럽게 그렇게 됨으로 너무 고민하지 말자.

Market 관광 후에는 자연스럽게 "Stanley Main St."로 나오게 되고 거리 초입에 있는 첫번째 가게가 바로 The Boat Hosse(보트하우스) 이다.


예전에 갔을 때는 하늘색의 The Boat Hosse(보트하우스) 가 있었으나, 15년 말 다시 찾았을 때는 노란색으로 새롭게 단장 하고 있었다.


참고로 The Boat Hosse(보트하우스)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가게들이 입구에 메뉴를 DP 해두었기 때문에 

잘 살펴보고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자.



The Boat Hosse(보트하우스)의 외부 모습




꼭 The Boat Hosse(보트하우스) 가 아니더라도 옆의 다른 식당들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Stanley 는 좁고, 많은 한국인들 역시 찾는 곳이다 보니 The Boat Hosse(보트하우스)안에 들어가면

자칫 한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식당 분위기를 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광경이 연출될 수 도 있다.


들어가게 되면 점원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지만 원하면 얼마든지 원하는 자리로 안내해 줌으로

저런 광경이 달갑지 않은 사람이라면 눈치껏 적당한 자리를 골라 앉도록 하자.


보통은 2층의 창가 자리를 원하는 편이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면 차라리 1층 내부 자리를 추천한다. 조용함으로...


우리는 1층에 자리가 없어 2층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준비된 테이블




창 넘어로 해변이 보이고 시원한 바람이 분다.


역시 여느때와 다름없이

출연자의 사생활은 보호하는 차원에서.....




몇번 가던 곳이다 보니....또 배가 고프다 보니....

메뉴를 찍는 것을 깜빡했다.


가격은 그다지 싸지는 않다.

어짜피 관광지에 왔고, 기왕 맛있는 음식을 먹기로 마음 먹었다면 조금 고가이더라도 먹고 싶은 음식을 먹어보자


우리는 센드위치 셋트 하나와, 쉬림프 메뉴, 그리고 시원한 맥주 한잔을 시켰다.

아마도 6~7만원 사이 정도의 메뉴 였던 듯.





주문을 하고 조금 부족하지 않을 까 걱정했지만

남녀 커플이 먹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나 양념이 잘 베어 부드럽게 굽힌 쉬림프는 완전 맛났음!!!


조금더 먹음직 스럽게 한 컷 더!




메뉴를 찍지 못해 많은 메뉴를 소개하지 못해 아쉽지만 The Boat Hosse(보트하우스) 소개는 여기까지로!



Stanley 에 가서 붐비는 사람들 틈에 끼어 무엇을 먹을지 왔다 갔다 고민되다면,

그리고 주머니 사정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는다면,

The Boat Hosse(보트하우스)로 주저 없이 들어가서 바다 풍경과 함께 즐거운 한 끼를 해결하도록 하자!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여행의 두번째 편으로 오늘은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Christchurch Gondola)를 소개하고자 한다.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시내는 사실 마음막 먹으면 두시간이면 충분히 여행을 하고도 남는다.

지진으로 인해 크게 볼거리나 쇼핑 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시내를 두시간 만에 돌아보고 곤돌라로 향했다.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를 정말 하루만에 잠시 스쳐 지나간다면, 아마도 곤돌라를 갈 시간은 부족할 것 같다.

하지만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에서 1박을 하는 여행자라면, 시내여행을 제쳐 놓고라도 무조건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Christchurch Gondola)에 오르라고 권하고 싶다.


그만큼 시내 여행은 시간 대비 기억에 사실 딱히 남거나 인상적인 모습이 없으나,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Christchurch Gondola)에 올랐을때는 오로지 잘 왔다는 한가지 생각밖에는 들지 않을테니....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Christchurch Gondola)로의 여행은 시내 중심부에 있는 버스인터체인지(Bus Interchange) 에서 시작하는 것이 편리하다.


메트로 버스(Metro Bus) 28번을 이용해야 함으로, 만약 호텔 근처에 28번 버스가 정차한다면 그 편이 더 나을수도 있겠다.

본인의 경우는 마침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Christchurch Gondola)를 가는 날 이용한 호텔의 바로 앞에서 28번 버스를 탈 수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하였다.





다만 이번 블로그에서는 버스인터체인지(Bus Interchange) 출발하는 방법을 기준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버스인터체인지(Bus Interchange) 는 리스타트몰(Restart Mall)에서 두 블럭의 거리에 있으며,

붉은색의 단층 건물로, 이곳에서 메트로버스(Metro Bus)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여러곳으로 향하는 버스를 이곳으로 부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도에서는 InterCity Bus Stop Christchurch 가 표시되어 있는 부분이며 저 블럭의 전체가 버스인터체인지(Bus Interchange)  건물이다.


다만 도시를 연결하는 InterCity Bus는 지도에 표시된 대로 버스인터체인지(Bus Interchange) 바깥의 해당 위치에서 버스가 출발 함으로,

퀸즈타운(Queenstown) 등 다른 도시로 이동 할 시 참고하도록 하자.



(출처 : Google Map)


지도에서 보듯이 리흐필드 스트리트(Lichfield St) 와 투암 스트리트(Tuam St) 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부 및 내부의 모습은 아래와 같다.






깔끔한 내부의 모습.

커피숍&머핀 가게 등이 있으며, 전광판 에서는 각 플랫폼 별로 정차하는 버스 번호와 시간을 쉽게 알 수 있다.





아래는 메트로버스(Metro Bus) 노선도와 플랫폼 내부의 각 노선별 버스 정차 위치도.






아까 이야기 한대로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Christchurch Gondola) 까지는 리틀턴(Lyttelton)행 28번 버스를 이용하게 되며,

요금은 NZD 8~10 정도 이며 거리는 약 9~10Km 로 실제 버스를 타게 되면 20~30분 정도가 걸린다.

버스는 거의 10~15분에 한대씩 있음으로 오래기다리지 않고 버스를 탈 수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Christchurch Gondola) 가는 길에는, 생각보다 많은 정거장에서 정차하기 때문에 지도에 표기되는 시간보다는 다소 더 걸리게 된다.



아래 메트로버스(Metro Bus) websiet 참조

Website : http://www.metroinfo.co.nz/timetables/Pages/default.aspx



아래는 버스인터체인지(Bus Interchange)와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Christchurch Gondola) 사이의 대략적인 경로.





버스를 탈때 기사분께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Christchurch Gondola)로 간다고 하니 친절하게 내리는 곳을 알려주었다.

사람이 많지 않아 이야기를 안하면 혹 그냥 지나칠 수 가 있음으로 꼭!! 버스를 탈때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Christchurch Gondola) 로 간다고 반드시 알려 주도록 하자!!!



미리 얘기를 하면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Christchurch Gondola) 승강장 바로 앞에서 버스를 세워준다.





우리를 세워주고 유유히 떠나는 버스.

딱히 말하지 않으면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Christchurch Gondola) 승강장 입구로는 버스가 오지 않으며, 

아래쪽에 도로에서 그냥 지나치게 된다.

도로쪽에도 버스 정거장이 있고 약 100m의 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언덕을 올라와야 하니 반드시 세워달라고 말할것!!!!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Christchurch Gondola) 승강장 내부로 들어가서 표를 끊고 곤돌라를 탑승한다.

참고로 이용 시간은 AM 10:00 ~ PM 21:00 이며 요금은 1인당 NZD 25 이다.


곤돌라를 오르며 사진 한장.

아쉽게도 날씨가 많이 흐리다. 조금은 걱정속에 계속 올라간다.

저 아래 보이는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시내의 모습.





곤돌라를 다 오르자, 한여름임에도 추위가 엄습해 온다.

조금은 긴 옷을 반드시 챙겨가도록 하자!


하지만 추위를 느낄 새 없이 맞이하는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의 장관.






하지만 날이 아쉽게도 흐리멍텅구리구리.....ㅠㅠ


뒤로 돌아가니 리틀턴항구(Lyttelton Harbor) 또 다른 장관이 펼쳐진다.





한참을 사진기 셔터만을 누르다가, 너무 추워 잠시 전망대 안으로 들어와 커피 한잔으로 몸을 녹인다.

전망대 안 카페테리아 에서는 음료 이외에도 간단한 먹을것들이 팔고 있으며,

편안한 소파에서 마음껏 쉴 수 있다.





여행 내내 언제나 내 마음과 가슴을 따듯하게 감싸주었던 Long Black!!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저 진한 풍미에 충분히 여행의 피로를 녹이리..


조금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갑자기 해가 고개를 내밀며 맑아진다!!.






말 그대로 애매랄듯 빛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산과 구름이 만들어 내는 한폭의 기적같은 그림들!!!

한 장에 모두 담을 수 없어 아쉬울 뿐!!


다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시내의 모습!




파노라마로 찍은 모습!!




정말 오랫동안 파란 하늘과 맑은 바다를 말없이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다.

넋을 잃게 되는 모습들.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선물받은 그들이 그저 부럽기만 할 뿐....


아쉬움 마음을 뒤로하고 이제 곤돌라를 타고 다시 내려간다.


다시 시내로 돌아갈때는 버스가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Christchurch Gondola) 승강장 앞까지 오지 않으므로 조금 걸어 내려가

도로에 있는 버스 정거장에서 기다려야만 한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Christchurch Gondola) 승강장에서 조금만 걸어 내려오면 브리들패스로드(Bridle Path Rd)에서 정거장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내려가서 길 건너편의 정거장을 이용할 것!



(출처 : Google Map)



버스 정거장에서 바라 본 캐빈디시 산(Mt. Cavendish)





버스를 타고 시내로 돌아오니 해가 지려고 한다.




버스인터체인지(Bus Interchange) 근처의 마트에서 장을 본 후, 일식당에서 맛있는 돈까스와 규동을 먹고선 하루를 마무리!!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여행을 이렇게 마무리 하였다.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를 찾는 여행자라면 흔히들 시내를 잠시 구경하고 갈 곳이 없다며, 볼것이 없다며 돌아서겠지만,


1박 이상 머무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꼬옥!!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Christchurch Gondola) 를 찾아 갈 볼것을 강력 추천한다!!!



2011년 2월의 대지진 이 후 모든 것이 달라진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 

원래는 남섬의 가장 큰 도시로 정치, 경제, 문화, 관광의 중심역할을 하는 도시였으나, 대지진 이 후 상당부분은 황폐해져 있으며,

아직까지 도시는 제 기능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중요한 도시임에는 변한 없으며, 뉴질랜드 남섬 관광에서도 아직까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늘은 그런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 대해 여행해보고자 한다.


공항에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가는 방법은 "[뉴질랜드/New Zealand]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공항 - 시내 가는 " 을 참조하도록 하자

Link : http://writingsouler.tistory.com/17


시내 여행은 사실 상 아래 지도의 노란색 도로 내부의 부분이 전부이며,

그 중에서도 현재는 실제 여행하기에 둘러 볼 만한 곳을 둘어본다면 넉넉잡고 3시간이면 충분할 정도로 볼 것이 많지는 않다.

그 정도로 아직까지도 복구가 덜 되었으며 방문 할 곳이 많지는 않다.


(출처 :  Google Map)



나의 경우는 오른편의 별 표시가 되어있는 숙소의 위치에서 시작해

City Central 에 위치한 대성당(The Cathedral) - 캔터베리 박물관(Canterbury Museum) - 리스타트몰(Restart Mall) 의 경로로 돌면서 여행을 하였다.


숙소에서 나서자 마자 보이는 작은 성당 하나



그리고 조금 더 걷다보니 황폐하고 무너진 도시들 사이에서 하나 둘 씩 그래피티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도시 재건과 관련하여 삭막해져버린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꾸미고자,

그래피티 예술가들이 건물의 벽들에 그려놓은 것들이라고 한다.


그 중에는 아래의 사진처럼 제법 규모가 큰 것들도 눈에 띈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가득한 그래피티.


그리고....흔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거리의 모습.



어찌 보면 수령도시가 아닐지 라는 의심을 가질 정도로, 거리에 사람들도 없으며,

많은 건물들이 아직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한채 저렇게 방치되어 있다.


그리고 곳 이어 도착한 대성당 광장(Cathedral Square).





안타깝게도 대성당(The Cathedral)은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잃어버리고,

이렇게 반이상이 붕괴되어 현재는 내부로 진입할 수 없다.


예전에는 대성당의 첨탑의 정상에 올라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었으며,

성당 내부에는 아름다운 수천장의 스테인글라스와,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이 있었으나 지금은 전혀 그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으며,

아직까지도 복구하지 못한 아픔모습의 앞에 오히려 경건한 마음에 고개가 숙여지기 까지 할 정도이다.





대성당(The Cathedral) 바로 맞은 편의 건물.

대성당(The Cathedral)을 등지고 찍은 저 모습은 멀쩡하지만, 오른편으로 돌아 섰을땐 저 앞모습만을 제외하고는 죄다 붕괴되어 있는 참혹한 모습이었다.


아래 사진처럼 불과 몇년전의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의 모습은 저렇게 아름다운 모습이었다고 한다.




광장 한켠에 체스판이 바닥에 그려져 있고,

이쁘장한 체스 말을 가지고 아이들이 체스를 하고 있다.




그리고 대성당(The Cathedral) 바로 앞에는 대성당(The Cathedral) 과 캐터베리 박물관(Canterbury Museum)을 이어주는 트램웨이의 정거장이 있다.

엄청나게 느린 속도로 이동용의 목적이 아닌 순수 관광 목적의 전차로,

일부 관광 책자에는 운행을 멈췄다고 하였으나 내가 갔을 때는 일정 시간마다 운행을 하고 있었다.


사실 대성당(The Cathedral) 과 캐터베리 박물관(Canterbury Museum) 사이라고는 하지만 걸어서 5분 거리 정도 밖에 안됨으로,

굳이 꼭 타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면 추천하지는 않는다.



다시 대성당(The Cathedral) 을 등지고 이제  캐터베리 박물관(Canterbury Museum)으로 향함.


펭귄나라 그래피티....



트램웨이를 따라 뻗어 있는 이쁜 가로등..

그리고 이쁘장한 붉은 색의 공중전화 박스.




Home of the first peoples????

딱히 와닿지는 않으나 그래도 이쁘장함..




조금 걷고 있으니, 곧이어 전차가 운행하기 시작한다.




캐터베리 박물관(Canterbury Museum) 까지 계속 이어지는 이쁜 가로등의 도로

그나마 이곳이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의 가장 멀쩡(?)한 건물들이 많고, 옛 모습을 간직한 이쁜 거리 임으로

천천히 산책하며 여유를 즐겨 본다.




현대식 건물의 크라이스트처치 의회 건물.

바로 앞에는 뭔가 마오리족 스러운 장식이 서있다.





그나마 멀쩡해 보이는 주거 지역의 모습과,

아기자한 이쁜 건물 하나.






지금껏 걸어온 거리를 뒤돌아 대성당을 바라보고 찍은 모습





그리고 잠시 후 모습을 나타내는 캐터베리 박물관(Canterbury Museum). 

그 바로 옆에는 로버트 맥도걸 미술관(The Robert McDougall Art Gallery)가 자리잡고 있다.






이 곳 앞에는 많은 버스가 정차하는 주요 정거장으로 공항으로 오가는 버스도 이곳에 정차하며,

제법 많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눈에 띄기 시작한다.

박물관과 미술관은 그냥 가볍게 패스...


바로 해글리공원(Hagley Park)로 들어가본다.

해글리공원(Hagley Park)은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며, 북 해글리공원(North Hagley Park) 남 해글리공원(South Hagley Park) 으로 나뉘지만,

우리는 시간이 많이 없는 관계로 해글리공원(Hagley Park) 안의 보타닉가든(Botanic Gardens) 를 잠시 걷다가 나왔다.







해글리공원(Hagley Park)을 등지고 리스타트 몰(Restart Mall)을 향해 걷다 보면,

추억의 다리(Bridge of Remembrance) 를 만나게 된다.

다시 한번 지도를 보면 아래와 같다.


(시내 중심부 지도)

(출처 : Google Map)




추억의 다리(Bridge of Remembrance) 역시나 지진의 여파를 맞이하여 많이 붕괴된 모습이며,

현재는 걸을 수 없도록 막아 놓은 상태이다. 그래서 길 건너편에서 사진만 하나 덩그러니...

저 다리에서 다시금 많은 추억들이 생겨날 수 있기를...


바로 옆으로는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중심부를 지나는 에이번강(River Avon)이 흐르고 있다.



추억의 다리(Bridge of Remembrance) 를 건너지 못함으로 오른편으로 길을 돌아 가면,

바로 리스타트몰(Restart Mall) 이 모습을 보인다.


리스타트몰(Restart Mall) 은 지진 이 후 황폐해진 도시와 무너진 상권 사이에서 크라이스트처치 사람들이

하나둘 씩 도시를 재건하고 상권을 살리기 위해, 콘테이너 박스를 모아 상점을 만들었으며, 그러한 재건의 의미를 담아 리스타트몰(Restart Mall)이라 이름붙였다고 한다.


사실 처음에 아래 사진의 저 모습을 보고....

무척이나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아마도 리스타트 라길래 황폐해진 도시 속에서 조금은 여행지의 활기를 찾았으면 하고자 하는 마음이었기에...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다르게 ,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사실상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의 유일한 쇼핑타운(?) 임으로 만약 쇼핑을 한다거나 살것이 있다면 반드시 이 곳에서 사기를 추천한다.





리스타트 몰(Restart Mall)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우체국.





그리고 드디어 커피 한잔 찾아 해메이던 우리 앞에 나타난 허밍버드커피(Hummingbird Coffee) !!!

맛있는 커피 맛이 이미 정평이 나있어서 있지 이미 카페 앉은 만석으로 사람들이 가득했다.

우리도 잠시 앉아  Long Black 한잔의 여유를 가져본다!







그리고 곤돌라를 오르기 위해 출발.

곤돌라 여행은 다음 "[뉴질랜드/New Zealand]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여행 /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 편을 참조!






다시 다음날 아침,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를 떠나기 위해 버스인터체인지(Bus Interchange)로 가는길.

이쁜 아침 햇살이 내려오는 빅토리아 광장 (Victoria Square).





맑은 햇살의 아침에 다시 바라봐도 마음이 아픈 대성당(The Cathedral)의 모습.

사진 촬영 이신 분은 잠시 모자이크 처리 ;;





이로써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의 시내 여행을 마무리 짓고자 한다.


참고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서 마트나 작은 슈퍼조차 찾기 쉽지 않아,

아래 지도에 Bus Intherchange 부근의 메트로마트(Metro Mart)와 대형마트의 위치를 표기하니 잘 참고 하도록 하자.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시내에서 거의 유일한 대형마트와 소형마트 이니 호텔을 잡을때도 참조한다면 도움이 될 듯 하다.


메트로마트(Metro Mart) 는 작은 편의점의 크기이지만 의외로 한국 컵라면도 판매하고 있음으로,

만약 라면에 굶주려 있다면 하나 구매하기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출처 : Google Map)

 - 주요 장소 -


1. 버스 인터체인지 (Bus Interchage) : 시내를 지나는 거의 모든 버스가 정차하는 곳으로 버스를 이용하거나 다른 도시로 이동 시 이곳에서 버스를 타게 된다.

2. 메트로마트 (Metro Mart) : 편의점 크기의 소형 마트. 버스 인터체인지(Bus Interchage) 인근에 두개가 위치하고 있다.

3. 대형마트 : 적어도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시내에서는 거의 유일한 대형마트로 보면 된다. 여러 식료품과 과일 그 외 필요한 것들을 구매할 수 있음으로 참고하자!





뉴질랜드 남섬 여행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의 절반 이상은 누구나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 퀸즈타운(Queenstown) 이 두 도시 사이의 코스를 오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뉴질랜드 남섬의 북동쪽에 위치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와 남서쪽에 위치한 퀸즈타운(Queenstown) 사이에는

테카포호수(Lake Tekapo), 푸카키호수(Lake Pukaki), 마운트쿡(Mount Cook), 와나카(Wanaka) 등의 관광명소가 위치하고 있다.


특히나 이 두도시를 잇는 대부분의 버스는 테카포호수(Lake Tekapo) 를 지나는 만큼 테카포호수(Lake Tekapo)는 뉴질랜드의 많은 호수 중 가장 아름다운 장관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내가 직접 이용한 버스는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 테카포호수(Lake Tekapo) - 퀸즈타운(Queenstown) 의 코스를 지나는 버스로 특별한 투어버스(Tour Bus)가 아닌 일반 버스를 이용하였다.

하지만 여러 버스 회사와 그에 따른 다양한  Tour가 있음으로, 따로 렌트를 해서 가는게 아니고 또한  퀸즈타운(Queenstown) 까지 단순한 이동의 목적이 아니라면 이러한 Tour 버스를 추천하고자 한다.


나 역시도 처음 이러한 정보를 찾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만큼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에서 퀸즈타운(Queenstown)으로 이어지는 노선에 대해

내가 알고 경험한 모든 지식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먼저 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에서 퀸즈타운(Queenstown) 사이의 거리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출처 : Google Map)


위에서 보듯 비행편, 자가용 즉 렌터카를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500Km 가 좀 안되는 거리이나 우리나라 처럼 곧은 직선의 고속도로가 아니라 고속도로라고 하지만 실상 크게 속력을 낼 수 없는 구간이 많음으로(그냥 고속화도로 정도)

직접 차량을 가지고 이동시에는 생각보다 더 긴시간이 걸림을 참조하는 것이 좋다.




1. 렌터카


렌터카는 미리 여러 Website를 통해 예약하거나,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공항에서 바로 렌트가 가능함으로 편리한 방법을 이용한다.

다만,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시내에서는 렌트를 할 수 있는곳이 없음으로 차량 렌트를 위해 다시 공항으로 가야하는 번거로움은 감수해야만 한다.

일부 Website 에서는 차량 픽업장소를 선택 시 크라이스트처치 시내(Christchurch City)를 선택하도록 메뉴가 설정되어 있지만,

실제로 선택을 해보면 결론적으로는 검색이 안된다.


이유는 2012년의 대지진 이 후 몇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상권등이 많이 죽어있어

렌터카 회사 뿐만 아니라 상점 역시도 문을 연곳을 조금 찾기 어려울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는 아마도 직접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를 방문하여 본 사람이라면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차량을 직접 가지고 이동한다면, 기본적으로 테카포호수(Lake Tekapo) 는 반드시 거치는 길이기 때문에 방문할 수 있으며,

그 이외에 돌아가야만 갈 수 있는 마운트쿡(Mount Cook) 이나 와나카(Wanaka) 도 관광이 가능함으로 이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할 만 하다.


특히나 와나카(Wanaka)의 경우는 이를 지나는 버스나 투어는 거의 없다 시피 함으로 방문을 원한다면 렌트를 이용하는 편이 가장 효율적일 수 있다.


다만, 와나카(Wanaka)는 퀸즈타운(Queenstown)에서 약 한시간~ 한시간반의 거리에 있음으로

퀸스타운(Queenstown) 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다면 하루 시간을 내어 오갈수도 있다.


하지만 교통편이 아주 원활하지는 않아 거리는 짧아도 반나절 만에 다녀오기는 사실상 어려움으로

퀸즈타운(Queenstown) 에서 와나카(Wanaka)로의 관광을 계획시 어쩔 수 없이 하루의 시간은 감안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아래는 마운트쿡(Mount Cook) 아래에 있는 푸카키호수(Lake Pukaki) 호수의 전경...






2. 비행편


물론 말할것도 없이 이동이 목적이라면 비행기가 가장 빠른 방법이다.

대부분이 버스가 더 쌀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찾아보면 저렴한 버스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성수기때는 버스도 정말 일찍 예약하지 않는다면 생각만큼 싸지 않고,

두 도시 사이의 제법 먼 거리 때문에 시간도 상당히 소요된다.

이에 단순하게 이동이 목적이고 단 한푼이라도 절약을 꼭 해야만 하는것이 아니라면 차라리 비행기를 추천한다.

두 도시의 공항 역시 시내에서 멀지 않고, 두 도시의 공항 모두 크지 않아 티켓 발권 및 탑승에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음으로 이 방법이 효과적일 것이다.





3. Intercity Site 를 이용한 버스 예약편


뉴질랜드 주요도시를 잇는 대표적인 버스로 Intercity Bus 를 들수있으며, Intercity Bus Site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검색해보면 

다양한 옵션의 버스들을 검색할 수 있다.


예약을 서두른 편이라면 다양한 옵션의 다양한 버스를 검색할 수 있겠지만,

12월 성수기 기준 한두달 전에 예약을 하는 것이라면 사실상 찾을 수 있는 버스가 많지 않을 것임으로 예약을 서두를 것을 권장한다.


아래는 Intercity Site 에서 예시로 검색해본 결과이다.(12월 성수기 기준)


Intercity Bus Website : http://www.intercity.co.nz/



(예시 출처 : www.intercity.co.nz)


무려 10개월 후의 티켓을 미리 검색해서 인지 불과 NZD 1의 표도 검색이 되지만,

자세히 보면 모든 옵션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1) 첫번째 Case


가장 상단의 경우는 보편적인 두 도시를 잇는 버스로 가격도 저렴한 것으로 검색되고, 시간은 약 8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해당 버스편의 경우는 비추이다!!

이유는 코스 우측에 있는  option icon 에서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뉴질랜드의 대부분의 관광버스는 우리나라 화장실이 있는 조금 높은 버스이며,

가장 마지막 case의 버스는 option icon에서 보다시피 화장실의 표시가 나타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첫번째 Case 의 버스의 경우는 우리나라의 경우로 본다면 미니버스 보다 조금 큰 버스를 생각해야 하며,

다들 알다시피, 좌석이 좁고 의자 등받이는 고정되어 있으며 앞뒤 간격이 좁아 불편하기 짝이 없다.

본인의 경우는 정말 어쩔수 없이 바로 이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는데, 8시간의 긴 시간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계속 끙끙대며 몸을 뒤척이며 가야만 했다.

더욱이 옆에 앉는 사람이 조금 덩치가 있는 외국인이 된다면, 8시간의 긴시간은 그냥 죽음의 시간으로 보는것이 맞다.


특히나 가장 중요한 것은 중간에 수많은 정거장에 세워 사람이 타고 내리는 것을 반복함으로(Direct Service 라고 되어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그 direct가 아니다;;)

버스는 테카포호수(Lake Tekapo) 를 지남에도 테카포호수(Lake Tekapo) 에서 내려서 잠시나마 호수를 관광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본인의 실제 경험담이다.)



(2) 두번째 Case


코스에서 보다시피 남섬 동남쪽에 위치한 더블린(Dublin)을 들렀다 가는 코스다.

시간이 남아 돌지 않는 이상 절대 탈 이유가 없다. 귀한시간을 NZD 1 의 저렴한 가치와 바꾸고자 한다면 탈 수도 있겠지만.......

말이 필요 없으니 그냥 패스.



(3) 세번째 Case


한눈에 보아도 고가이며, 10개월 전에 검색한 결과임에도 조금 저렴한  non-refundable 버스티켓은 팔지조차 않는다.

바로 비행기를 고려하란 것은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고려하라는 것이다.

물론 세번째의 경우 당연히 비싼 이유가 있다.

단지 두 도시간의 이동을 위한 버스가 아니라 마운트쿡(Mount Cook)을 경유하는 버스로,

특히나 option icon을 보면 화장실은 당연히 있으며, 이어폰의 표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관광 목적의 가이드를 하는 버스로 투어버스로 보면 되겠다.

해당 버스의 경우는 긴 시간이 아니더라도 경유하는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며, 퀸즈타운(Queenstown)을 최종 목적지로 향하는 버스로 보면 된다.


위에서 설명한 Case가 모든 Case는 아니다.

검색하는 시기에 따라 당연히 결과는 달라지며, 시기별로 우측에 나타나는 버스회사 혹은 여행사도 모두 다를 수 있음으로 참고하자.

예를들어 세번째 Case의 버스를 운영하는 "Greatsight" 라고 해서 모두 투어 버스를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본인이 이용한 경우는 Greatsight 의 버스였음에도 단지 두 도시를 이동하는 불편하기 짝이 없는 단순 버스였음을 참고하여 주길 바란다.





4. 크라이스트처치 - 퀸즈타운 tour 이용


처음부터 중간의 여러 관광지를 투어할 목적이라면, Bus를 검색할 것이 아니라 Tour를 검색하는 것이 더 빠르고 정확하며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중간에 테카포호수(Lake Tekapo)를 경유하는 투어를 하길 원한다면,

"Christchurch Tekapo Queenstown tour" 등의 검색어로 검색을 한다던지,


 마운트쿡(Mount Cook)을 경유하는 투어를 원한다면,

"Christchurch Mount Cook Queenstown tour" 등으로 검색을 해서 알아보는 편이 효과적이다.


버스는 한정되어 있을 지 모르나 이를 연결해주는 여행사는 정말 다양하고,

모두가 제시하는 가격도 많이 차이가 남으로 원하는 tour를 검색하여 여러 정보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참고로 이 외에도 뉴질랜드는 여러 tour 코스가 많아 다양한 tour를 검색할 수 있음으로 참고하자.




※각종 버스 및 Tour 버스 승강장


대부분의 버스와 Tour 버스는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의 시내 중심부에 있는 Bus Interchange 에서 출발하게 되며,

위치는 아래와 같다.


(출처 : Google Map)


아래는 Bus Interchange 의 모습임으로 참조하도록 하자.

아래 사진 중 좌측의 붉은 색 건물이 Bus Interchange 이다.







어떻게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이기도 하지만 뉴질랜드가 처음이고 여러가지가 낯설다면

이 정보가 유용하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뉴질랜드(New Zealand) 를 남섬을 여행하면 반드시 한번쯤은 거치게 되는 곳이 바로 남섬 북동쪽에 위치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이다.



아기자기한 이쁜 도시였던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는 2011년 2월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모든게 바뀌었으며,

아직까지도 도시 전체적으로 복구가 100% 이루어 지지 않아 사실상 관광 도시로써의 역할이 많이 축소된 모습이다.



하지만 테카포(Tekapo)나 와나카(Wanaka) 등을 관광하길 원한다면 대부분의 코스가 퀸스타운(Queenstown) -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혹은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 퀸스타운(Queenstown) 의 여행경로로 구성되기 때문에 반드시 거치게 되는 도시 중 하나이다.



이번 글에서는 우선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공항(Airport) 에서 시내로 오가는 교통편 및 그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공항에서부터 시내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음으로 공항에 내려서 시내로 진입할때는 슈퍼셔틀(Super Shuttle)을 추천한다



그럼 아래 다시 상세히 설명을 해보고자 한다.


(출처 : Google Map)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공항에서 시내중심부 까지는 약 11Km로 차량으로 이동시 약 20분 정도가 소요되며,

지도에 보이듯 메모리얼 에비뉴를 따라 공항으로 부터 출발하여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시내에 다다르게 된다.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공항은 크지않으며 비행기를 내려 짐을 찾아 나오면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보게 된다





짐을 찾아 나오자 마자 반갑게 맞이하는 "환영"

위의 사진에 보이는 "환영"의 바로 오른편이 information desk 이며 , 공항은 나가는 출구는 왼편이다.

왼편으로 가면.....






사람들이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자그마한 대합실이 있으며 위의 사진에 보이는 유리문 출구로 나가게 되면 버스정류장 과 택시 승강장을 만나게 된다.

마침 위의 사진에 주차되어 있는 흰색 밴이 바로 슈퍼셔틀(Super Shuttle) 이다.

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아래에 다시...




짐을 찾아 나왔을때 오른편으로 오면 이렇게 렌트카 회사들이 주욱 있고, 차량을 렌트할 수 있다.

렌트는 국제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이 차량을 렌트 할 수 있으며, 국제면허증은 반드시 한국의 면허증!!! 도 같이 소유하고 있어야

효력이 있음으로 반드시 잊지말고 함께 챙겨가자.

어느 곳이든 국제면허증만 달랑 들고가면 절대!!!! 차량을 렌트할 수 없다!.


자 그럼 이제 교통편을 알아보자.


시내로 진입하는 교통편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되며 아래와 같다.


1. 택시 (Taxi)


누가 뭐랄것도 없이 가장 편리한 방법이며 택시를 이용하게 되면 약 NZD 50 ~ 60 정도가 소모된다.

하지만 굳이 택시를 타지 않아도 버스나 슈퍼셔틀을 이용해도 충분히 빠르고 편리하게 갈 수 있음으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2. 슈퍼셔틀(Super Shuttle)


처음 공항에 도착하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일종의 합승 택시(?) 라고 생각하면 맞을것 같은데, 말 그대로 일정의 인원을 모아 9~12인승 정도의 밴에 모두를 태워서 각각의 목적지나 호텔에 태워준다.


공항에 내려서도 바로 슈퍼셔틀을 예약하고 탈 수는 있으나, 인터넷을 뒤져보면 여러개의 회사나 차량이 있음으로 미리 예약해서 가면 편리하다.

당연히 기다릴 필요가 없은니깐....


슈펴셔틀(Super Shuttle) 예약은 '구글'에서 Christchurch Super Shuttle 로 검색해보면 여러개의 사이트가 나오면 어디에서 예약하건 가격은 고만고만 하다.

참고로 내가 예약한 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https://www.supershuttle.co.nz


슈펴셔틀(Super Shuttle)을 사이트에서 예약할때 그 인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예를들어 1명이 예약하면 NZD 24~25, 2명이 예약하면 NZD 29~30(2명 모두의 가격), 3명이 예약하면 NZD 34~35(3명 모두의 가격)이 된다.

여기서 함정은....나 홀로 1명이 예약했다고 해서 슈펴셔틀(Super Shuttle)을 혼자 타고가는 것이 아니다.

내가 어떻게 예약을 하건, 슈펴셔틀(Super Shuttle)은 결국 거의 만석이 되어 출발한다.

그렇다고 만석이 될 때 까지 계속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니 염려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사람이 공항에서 신청하기 보다 미리 예약을 하고 오기 때문이다.


예약할때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나 호텔을 기입할 수 있으며,

공항을 나와 슈퍼셔틀(Super Shuttle)가 주차된 곳으로 가면 이름과 목적지를 한번 더 확인한 후 탑승할 수 있으며,

기사분들이 친절히 각각의 호텔로 모셔다(?) 준다.


공항자체가 크지 않고 엄청나게 많은 슈퍼셔틀(Super Shuttle)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님으로,

공항에 내려서 어떻게 찾을지는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아까 위에 설명한 사진의 유리문을 나가 주차되어 있는 슈퍼셔틀(Super Shuttle)에 가서 내 이름을 확인하면 그만이다.


3. 버스 (Bus)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버스는 29번 메트로 버스가 대표적이며, 29번 버스가 아니면 Purple Line 버스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버스는 공항을 나오면 거의 바로 앞에 승강장이 있다.

우선 ...짐을 찾고 왼편으로 나와 유리문을 나오면, 아래문으로 나와진다.




이길을 따라 걸어 나오면, 바로 앞에 버스승강장이 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29번 버스가 아닌 Purple Line 버스를 타도 동일하게 시내로 진입하며,

Purple Line 버스는 버스 번호가 없이 P라고 된 동일한 크기의 퍼플 컬러로 된 버스가 운행된다.

경로가 조금 차이는 나지만 시간상은 크게 차이가 없으며, 시내로 가는것도 동일하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 앞에 정차한 버스가 29번 버스, 뒤에 정차한 버스가 Purple Line 버스 이다.

시내 중심부 까지 버스 편도 요금은 NZD 8 로 저렴함으로 조금이라도 돈을 더 아끼거나, 홀로 여행하여 Super Shuttle 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버스의 이용을 추천한다


아래는 29번 버스와 Purple Line버스의 시간표.

상세한 정보는 아래 Metro Bus의 website 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참조하자


Christchurch Metro Bus Website

http://www.metroinfo.co.nz/timetables/Pages/default.aspx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의 주요 노선 버스는 시내중심부의 Bus Interchange에서 정차하게 되며,

Bus Interchange 는 깔끔한 모습의 버스터미널로 각 번호별로 별도의 승강장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아래 사진은 버스 승강장에서 공항을 바라본 모습.




반대로 시내에서 공항으로 오기를 원한다면 동일하게 29번 버스나, Purple Line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버스 시간이나 정차 등이 명확하지 않아 숙소 근처에서 공항으로 올때 버스를 이용하기 불안하다면

시내 중심부의 Bus Interchange 로 가면 가장 확실하게 탑승할 수 있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음으로 참고하자.


역시나 그것또한 불편하다면, 어느 숙소이건 front에서 슈퍼셔틀(Super Shuttle)를 예약하면 비행기 시간에 맞추어 이용할 수 있다.




오늘 소개할 홍콩의 맛집은 저녁 식사 한끼나 해산물을 안주로 맥주가 땡긴다면 단연 가봐야 할 그 곳! 바로 Bamboo Village(竹家莊/뱀부빌리지) 이다.

간판은 간자체로 竹家莊 로 되어 있으며 가는 길은  Jordan 역에서 하차하여 C2 출구로 나가면 약 250m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지도 출처 : Google Map)



밤에 황급히 찾아 가다 보니 간판의 사진은 미처 찍지 못하여 구글 스트리트 뷰 사진을 인용 ;;






Tample St. 에 접어들면 파란색의 큰 竹家莊 간판을 볼 수 있으며, 막상 가게 입구에는 작은 간판이 붙어 있다.

찾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안으로 입장!



저녁시간이 조금 넘어 우리가 찾아갔을때는...

현지인도 있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도 몇 테이블 차지하고 있었다.


내부는 대략 이런 모습....실내 사진을 따로 찍은게 없다..




그럼 이제 메뉴판을 제대로 감상!

메뉴중국어, 영어, 일본어, 한글 무려 4개 언어로 적혀있다.

메뉴 이외의 것도 더 있는듯 했지만..어짜피 메인은 모두 메뉴에 있음으로 천천히 본다!





역시나 우리는 처음 목표처럼 칠리 크랩을 주문하기로 했다.

정확히는 칠리 소스가 아니라 칠리고추, 마늘, 소금 등을 이용하여 튀긴 게 요리가 정확하겠다.




칠리 크랩의 경우 가격은 싯가 이다.

주문을 하려고 하면 게의 가격을 종이에 적어준다

주문을 하자 처음에는 싯가로 HKD 580 이라고 하였으나,

게를 골라와서 크기를 보여주더니 HKD 500 이라고 정정하여 준다.

게의 무게에 따라 가격차이가 조금씩 나니 참고할것~


그리고 차를 내주지만...해외에 가면 누구나 겪는 일이겠지만 당연히 공짜는 아니다.

하지만 어짜피 차를 시킬 생각이었음으로 우린 주저 없이 마셨다. :)


그리고 공기밥 2개도 같이 주문!


잠시 후....드디어 메인 요리 등장!!





보다시피 튀겨진 게가 고추,마늘,소금 가루(?)와 함께 한덩이가 되어 나온다.

처음에 저 가루의 맛이 궁금하여 살짝 먹어보았으나...

그냥 소금임으로...먹지 말도록 하자 >.<


그 다음은...

그냥 맛있게 시식!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어,

특히 저녁에 술 한잔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는 일반적인 관광객 보다는 홍콩에 거주하거나 출장오는 이들이 많음으로 참조하자!


홍콩에서 길에 어디에나 있는 여느 중식당이 도전하기 조금 부담스럽다면,

칠리크랩도 먹을 겸 여기 뱀부빌리지를 강력 추천한다!


조개나 홍합등도 맛이 좋으므로 게가 부담스럽다면 한번 먹어볼것~!



오늘 포스팅할 홍콩의 맛집은 바로 Organic Food  를 추구하는 Life Cafe Restaurant & Bar (라이프 카페) 이다.

브런치 카페로 인기가 많은 곳이며, 펜케익 메뉴 또한 인기인곳이다.

대부분의 음식이 Organic를 추구하는 곳으로, 홍콩의 현지 외국인들 에게도 많은 인기가 있는 곳이다.


위치는 SOHO에 자리잡고 있으며 아래와 같다

센트럴(Central) 역에서 멀지 않으며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트(Mid Level Escalator)를 타고 오르다 보면 중간 지점쯤에서 볼 수 있다.

크고 화려한 간판이 아니라 놓치기 쉬움으로 Street를 잘 확인해야 한다.


(지도 출처 : Google Map)



Staunton St.와 Shelley St.의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트(Mid Level Escalator)를 타고 오르다가

아래 사진과 같이 영국 Tube 역과 유사한 간판을 가진 YORKSHIRE PUDDING 를 만나면 .....


(사진 출처 : Google Street View)


더이상 오르지 말고 뒤를 돈다!!

그러면 뒤편에는 검은색 풍의 LOTUS 카페가 자리 잡고 있고 바로 그 아래 가게가 바로 Life Cafe Restaurant & Bar(라이프카페) 이다.


(사진 출처 : Google Street View)


카페의 정문과 간판의 모습!





들어서면 1층에는 여러 Organic Food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으며, 빵이나 음료를 Take Out 하는 카운터가 있다.

주로 현지인들은 빵등을 Take Out 하지만 브런치를 즐기러 왔다면 주저없이 좁은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간다!




실내가 넓지는 않으며 몇개의 table이 있음으로 원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주문!

실내 사진을 따로 못찍은 관계로.....셀카를....


우리가 시킨 메뉴는 Orginic Branch 셋트와 펜케익이 있는 브런치 메뉴 셋트!

참고로 홍콩의 아메리카노는 보통이 우리나라  Two Shot  이상 되는 강도로 커피를 진하게 먹는 사람이 아니라면 다소 강할 수 있으니

커피 한잔을 시킨 후 뜨거운 물을 함께 달라고 해서 조금 연하게 먹으면 된다.


모든 음식은 주문이 들어가고 나서야 조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

조금 기다리자 드디어 나온 우리의 메뉴!



위의 메뉴는 치즈 오물렛과 빵이 기본으로 나오고, 아래 메뉴는 팬케익과 블루베리 잼!

보기보다 실제 먹으면 커플이 먹고도 충분히 배부를 양임으로 너무 욕심은 부리지 말자!


이렇게 간단한 브런치로 한끼를 해결~


보통 오전에 SOHO를 구경한다면 누구나 분위기 좋은 조용한 골목의 카페에 앉아 브런치(Branch)를 즐기길 원할법 하다.

그냥 목적지 없이 걷다가 어느 골목의 카페든 가서 홍콩의 브런치(Branch)를 즐길 수 있겠지만

그래도 한번은 맛있는 브런치(Branch)를 원한다면 Organic life Food를 추구하는 Life Cafe Restaurant & Bar 를 강력 추천한다!

뉴욕에 있을동안 터를 잡고 머물렀던 그 곳.  루즈벨트 아일랜드(Roosevelt Island) !


맨해튼(Manhattan) 에 있기엔 주거비가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다소 저렴한 뉴저지(New Jersey), 브루클린(Brooklyn) 등에 머물기에는 거리도 멀고 맨헤튼으로 이동도 쉽지 않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곳이 바로 루즈벨트 아일랜드(Roosevelt Island) 이다. (루즈벨트 아일랜드(Roosevelt Island)도 맨해튼이지만 체감상 섬이다 보니 좀 떨어져 있을 뿐..)

물론....맨해튼에 비해 다소 쌀 뿐이지 절대 저렴하다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루즈벨트 아일랜드(Roosevelt Island)에 머문 덕분에 늘 힘든 일상에서도 많은 힐링을 할 수 있었던 듯.


루즈벨트 아일랜드는 맨해튼의 우측의 East River 가운데 있는 작은 섬으로, 넓지는 않으나, 비교적 새로 지어진 주거목적의 아파트들과 병원 등이 있다.


(출처 : Google Map)



루즈벨트 아일랜드(Roosevelt Island)로 이동하는 방법은 메트로를 이용하는 방법과 케이블카(Roosevelt Islasd Tram)를 이용하는 방법 두가지가 있다.


메트로의 경우 Orange 인 F line 을 이용하여 Roosevelt Island 역에 하차하면 되며,

루즈벨트 아일랜트 트램(Roosevelt Islasd Tram)의 경우 2nd AVE, 60th ST 에서 가능하며 약 15분 마다 한번씩 운행한다.

물론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나의 경우는 메트로 30days 정액권을 사용해서 자유롭게 타고 다닐 수 있었다.


크게 관광할 거리가 없는 루즈벨트 아일랜드지만, 맨해튼서 케이블카로 연결되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탑승한다.



(출처 : Google Map)



아래 사진에서 보듯 맨해튼에서 루즈벨트 아일랜트 트램(Roosevelt Island Tram) 을 타면, 약 7~8분 시간 후 루즈벨트 아일랜드에 도착하게 된다.
아래의 파란 지붕 사진이 루즈벨트 아일랜드의 트램 탑승장의 모습.








루즈벨트 아일랜드 트램을 타면 East River 의 장관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보이는 곳의 우측편이 루즈벨트 아일랜드 이며 왼편이 맨해튼의 North East Side 이다.


트램을 내리면 바로 위로는 Ed Koch Queensboro Bridge 가 지나고 있다.







Vistor Center 이 있으나 운영은 하지않고 있으며, 그냥 자그마한 공원으로 꾸며 놓았다.


반대로 메트로를 이용해 루즈벨트 아일랜드를 찾을 경우 메트로 역을 나오면 루즈벨트 아일랜드 한가운데로 나오게 되고 편의점과 반가운 스타벅스를 만날수 있다.







루즈벨트 아일랜드에는 비교적 깨끗하고 신축된 아파트가 많은 편이다.

각 아파트의 루프탑에는 대부분이 바베큐 시설등을 갖춘 곳이 많아서 날씨좋은 날 저녁에는 많은 사람들이 바베큐 파티를 즐기기도 한다.






아래는 루즈벨트 아일랜드의 오전부터 저녁까지의 풍경!






저녁에는 섬 외곽쪽의 도로를 따라 산책을 하는 사람도 많이 볼 수 있다.







루즈벨트 아일랜드에서 바라본 맨해튼의 저녁 모습과 야경






앞쪽에 보이는 흰색의 높은 건물의 바로 UN 본관이다.

UN을 방문하게 되면 처음 1층 전시관에는 각 사무총장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고,

현재의 사무총장인 반기문 사무촌장의 사진도 구경할 수 있다.


UN의 관광은 다음 기회에 올리기로 하고....





하루의 바쁜 오전 오후 시간들을 맨해튼에서 보내고, 루즈벨트 아일랜드로 넘어와 해가 지는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며,

바쁘고 복잡한 하루는 모두 잊고 평화로운 시간에 젖어들게 된다.


하루는 루즈벨트 아일랜드 트램을 타고 넘어오던 중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 우산이 없는 것을 걱정하다가

트램을 내리고 나서는 우산 걱정을 한번에 날려주는 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잠시 서서 셔터만 눌렀다.







다른 사람들도 모두 집으로 돌아갈 생각은 하지 않고 한동안 아름다운 풍경을 모두가 다 같이 바라보기 바빴다.


이제 다시 언제 갈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그 곳!

어느 정도 자금에 여유가 있고, 맨해튼의 가까운 곳에 머물러야 한다면

다른 어느 곳 보다 평화롭고 맨해튼의 하루에서 벗어나 쉴 수 있는 이 곳, 루즈벨트 아일랜드를 추천한다!




이제 다시 언제쯤 일본을 갈 수 있을지..

가장 많이 갔으면서도 단한번 소개하지 않은 일본!

그래서 오늘은 일본에서 갔던 곳 중 가장 아름다운 마을 오타루(おたる,)를 소개하고자 한다.


오타루(おたる,)는 훗카이도에 위치한 시로 삿포로에서는 약 40km의 거리에 있는 작은 도시이다.

19세기 중반부터 무역의 거점으로 발달한 탓에 그 당시 지어진 은행이나 창고등이 건물들이 중후한 멋을 드러내며

아직까지도 그 모습을 잘 간직학 있는 도시이다.



(출처 : Google Map)


삿포로(さっぽろ,幌)에서 멀지 않은 곳이며, 이동은 삿포로 역에서 기차로 이동하는 편이 가장 편리하다.


삿포로역에서 오타루(おたる,)행 티켓을 끊은 후 기차를 타고 하코다테 본선을 따라 약 50여분간 가면 오타루역에 도착할 수 있다.


삿포로역에서 오타루(おたる,) 행 열차티켓을 끊어도 상관없지만, 당일 삿포로 시내 이동 및 삿포로-오타루 간 왕복 이동이 있을 여정이라면, "삿포로-오타루 웰컴패스"를 구매하여 이용하는 것도 좋은방법이다



* 삿포로-오타루 웰컴패스 정보

http://www2.jrhokkaido.co.jp/global/korean/railpass/welcome.html

이용범위 : 삿포로 시내~오타루 사이의 JR 및 삿포로 시영 지하철 전선

가격 : 1,700엔




기차를 타고 이동하게 되면 경로는 아래와 같으며, 해안열차선을 따라 감으로 바깥의 아름다운 풍경도 덤으로 담아갈 수 있다.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갈 시 좌석은 우측에 앉는 것을 권장!!


시간은 JR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으며,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링크 : http://www2.jrhokkaido.co.jp/global/english/ttable/04.pdf)



(출처 : Google Map)


열차 밖 풍경을 잠시 감상....






풍경에 취해 감상하고 있으니 어느새 오타루 역에 도착!

철길에도 눈이 소복히 쌓여 있다.






오타루는 시라고 하지만 둘러보기에는 아주 크지 않기 때문에 당일 여행을 계획하면 충분하며, 오타루 역에서 부터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걸어서 관광한다면 충분히 일정을 소화해 낼 수 있으며, 특별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필요도 없다.


오타루(おたる,) 역 앞의 풍경





오타루(おたる,)에 도착하면 아무래도 가장 처음 가게되는 곳은 오타루 운하이다.

오타루 역에서는 멀지 않으며, 역을 나와 등지고 아래 방향으로 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금방 운하를 맞이하게 된다.



(출처 : Google Map)


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가장먼저 눈에 띄는 곳은 오타루 데누키코지!

현대식 건물들 사이로 보이는 몇개의 아기자기한 작은 건물들은 옛날의 오타루 거리를 재현해 놓은 거라고 한다.

주로 훗카이도의 음식을 파는 가게들임으로 출출하다면 잠시 들러서 식사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다시 길을 따라 내려오면 저 멀리에 오타루 역이 보이고....



앞에는 바로 오타루운하를 마주하게 된다



마침 해질녘이어서 저물어 가는 노을과 함께 오타루 운하의 풍경을 한동안 멍하니 바라볼 수 있었다.

오타루 운하는 길이 약 1300m로 유통의 거점이 된 오타루에서 증가하는 배와 화물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지금은 운하를 따라 산책로가 만들어져 관광지의 역할을 하지만,

이전에는 배들이 우측편의 창고들에서 물건을 실어 나르며 드나드는 운하의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반대편의 모습



운하를 지나 좀 더 아래로 걸어내려가면 항구의 모습이 보인다.

조금은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내기도 하고, 큰 항구임에도 작은 배들이 주로 있어서인지 아기자기하게만 느껴졌다.



운하의 맡은편 길을 따라서는 여러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줄지어 서있다.


그중에는 몇몇 유명한 집들도 많음으로 남쪽 방향으로 천천히 따라 걸어가보면서 구경하면 먹을거리나 볼거리가 많다.





해가 지고 점차 어둠을 따라서 줄지은 가게들이 하나 둘 불을 밝히니,

하얀 눈과 어울려 아기자기한 멋을 더한다.

곧이어 나타난 메르헨 교차점








나가사키에도 카스테라가 유명하지만 여기는 오타루에서는 가장 유명한 곳!

발견하자 마자 뛰어들어가 구입하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그날 매진되어 주문을 해야만 하다고 해서 그냥 나와야만 했다..ㅠㅠ




오타루의 여러 가게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 오르골 오르골도 본관!

건물 자체는 20세기 초에 지어진 건물이며, 일본의 최대 오르골 전문점 이다.

가게 안에서는 수천가지의 오르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실컷 구경하고 나니 이미 해는 완전히 지고 밤이 되었다.









밤거리의 풍경들을 가득 담고는,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어느 가게에 들어가 성게알 덮밥을 먹고는 오타루의 여행을 마무리!


아쉽게도 가게에서는 사진을 찍지못해 올리지 못했다.


삿포로의 현대적인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간직하고 있음으로,

삿포로 여행을 하게 된다면 하루쯤은 반드시 오타루에 들러 여행하기를 권한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영감이 되었던 도시.

구도심을 가로지르는 운하로 인해 쁘띠베니스(Petite Venise)로 불리는 그 곳!

바로 프랑스 북동부의 도시 콜마르(Colmar) 이다.


콜마르(Colmar) 는 프랑스의 유명 관광도시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에서는 약 64km 거리로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며, 스위스 바젤(Basel)에서도 약 63km 거리로 스위스에서 프랑스를 여행하는 루트라면 잠시 들를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콜마르(Colmar) 여행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모티브가 되었던 구시가지와 쁘띠베니스(Petite Venise) 를 빼놓을 수 없다.


콜마르(Colmar) 역 에서 쁘띠베니스(Petite Venise) 로 진입하는 방법은 지난 "콜마르 쁘띠베니스(Petite Venise)/구시가지 가는길(http://writingsouler.tistory.com/10)" 참조~!


오늘은 쁘띠베니스(Petite Venise) 와 구시가지의 여러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인상적인 건물의 콜마르 역(Gare de Colmar).

역사는 전체적으로 붉은 벽돌의 건물이며, 시계탑과 역 앞 광장의 파란 분수가 인상적이다!





역을 나서서 구시가지로 진입~!


하필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라 가는 길에 옷과 신발이 흠뻑 젖었다.

옛날 모습을 간직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순식간에 쏟아진 비에 배수로가 감당을 하지 못해서인지

구시가지로 걷는 내내 강을 건너는 기분이었다;;





구시가지 진입로의 모습.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나타나며 좁다란 골목길을 따라 구시가지가 펼쳐진다.

비가 와서인지 조금은 한적한 느낌이 들었던 입구의 풍경들.











흠뻑 내린 소나기에 마침 식사때가 겹쳐 많은 사람들이 인근 레스거토랑에 들어가 쉬는 모습들.


건물 하나하나가 모두 인상적이다. 조금더 안으로 따라 걸어 들어가니 좁다란 운하가 보이기 시작하고 여러 색을 띈 건물들이 하나 둘 시야에 들어왔다.





운하를 따라 둘레에 핀 장미꽃들







왠지 비에 젖은 자전거가 인상정이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상점들.




좁다란 운하를 따라 걷다보니 곧이어 조금 넓은 운하가 나타났고, 쁘띠베니스(Petite Venise) 라는 푯말이 보이기 시작한다.









비가와서 인지 사실 물이 깨끗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운하를 따라 조그만 관광보트가 오가고 있으며, 타면 운하를 따라 쁘띠베니스의 모습을 구경할 수 도 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우리는 패스~


운하를 따라 계속 걸어나가니 곧 조금 넓은 광장이 펼쳐지고, 

날씨도 언제 그랬냐는 듯 갑자기 쨍 하기 시작!









어느새 맑아진 하늘에, 이쁘장한 카페에서 잠시 커피 한잔의 여유~!







따듯한 라떼 한잔에 지친 피로를 잠시 풀고 앉아 있다가 다시 콜마르 역으로 출발~


구시가지를 벗어나와 다시 깃발이 펄럭이는 광장으로..




콜마르 역에 도착! 기차가 올 때 까지는 잠시 시간이 있어 바젤(Basel)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는 중.





이로써 하루가 채 안되는 반나절의 여정인 콜마르 여행을 끝마쳤다.


프랑스나 스위스 여행 중 시간이 많다면, 하루 쯤 머무르며 좀 더 천천히 구경하고,

북동부 프랑스으 음식을 즐길수도 있겠지만,

사실 콜마르 자체가 그렇게 넓은 도시가 아니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나 스위스 바젤(Basel) 을 관광할 계획을 세웠다면 기차로 각각의 도시에서 기차로 약 40~50분의 거리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반드시 하루쯤은 잠시 들러 여행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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