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영감이 되었던 도시.

구도심을 가로지르는 운하로 인해 쁘띠베니스(Petite Venise)로 불리는 그 곳!

바로 프랑스 북동부의 도시 콜마르(Colmar) 이다.


콜마르(Colmar) 는 프랑스의 유명 관광도시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에서는 약 64km 거리로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며, 스위스 바젤(Basel)에서도 약 63km 거리로 스위스에서 프랑스를 여행하는 루트라면 잠시 들를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콜마르(Colmar) 여행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모티브가 되었던 구시가지와 쁘띠베니스(Petite Venise) 를 빼놓을 수 없다.


콜마르(Colmar) 역 에서 쁘띠베니스(Petite Venise) 로 진입하는 방법은 지난 "콜마르 쁘띠베니스(Petite Venise)/구시가지 가는길(http://writingsouler.tistory.com/10)" 참조~!


오늘은 쁘띠베니스(Petite Venise) 와 구시가지의 여러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인상적인 건물의 콜마르 역(Gare de Colmar).

역사는 전체적으로 붉은 벽돌의 건물이며, 시계탑과 역 앞 광장의 파란 분수가 인상적이다!





역을 나서서 구시가지로 진입~!


하필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라 가는 길에 옷과 신발이 흠뻑 젖었다.

옛날 모습을 간직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순식간에 쏟아진 비에 배수로가 감당을 하지 못해서인지

구시가지로 걷는 내내 강을 건너는 기분이었다;;





구시가지 진입로의 모습.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나타나며 좁다란 골목길을 따라 구시가지가 펼쳐진다.

비가 와서인지 조금은 한적한 느낌이 들었던 입구의 풍경들.











흠뻑 내린 소나기에 마침 식사때가 겹쳐 많은 사람들이 인근 레스거토랑에 들어가 쉬는 모습들.


건물 하나하나가 모두 인상적이다. 조금더 안으로 따라 걸어 들어가니 좁다란 운하가 보이기 시작하고 여러 색을 띈 건물들이 하나 둘 시야에 들어왔다.





운하를 따라 둘레에 핀 장미꽃들







왠지 비에 젖은 자전거가 인상정이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상점들.




좁다란 운하를 따라 걷다보니 곧이어 조금 넓은 운하가 나타났고, 쁘띠베니스(Petite Venise) 라는 푯말이 보이기 시작한다.









비가와서 인지 사실 물이 깨끗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운하를 따라 조그만 관광보트가 오가고 있으며, 타면 운하를 따라 쁘띠베니스의 모습을 구경할 수 도 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우리는 패스~


운하를 따라 계속 걸어나가니 곧 조금 넓은 광장이 펼쳐지고, 

날씨도 언제 그랬냐는 듯 갑자기 쨍 하기 시작!









어느새 맑아진 하늘에, 이쁘장한 카페에서 잠시 커피 한잔의 여유~!







따듯한 라떼 한잔에 지친 피로를 잠시 풀고 앉아 있다가 다시 콜마르 역으로 출발~


구시가지를 벗어나와 다시 깃발이 펄럭이는 광장으로..




콜마르 역에 도착! 기차가 올 때 까지는 잠시 시간이 있어 바젤(Basel)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는 중.





이로써 하루가 채 안되는 반나절의 여정인 콜마르 여행을 끝마쳤다.


프랑스나 스위스 여행 중 시간이 많다면, 하루 쯤 머무르며 좀 더 천천히 구경하고,

북동부 프랑스으 음식을 즐길수도 있겠지만,

사실 콜마르 자체가 그렇게 넓은 도시가 아니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나 스위스 바젤(Basel) 을 관광할 계획을 세웠다면 기차로 각각의 도시에서 기차로 약 40~50분의 거리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반드시 하루쯤은 잠시 들러 여행하길 추천한다!


스위스 제2의 도시 바젤(Basel) !

바젤(Basel)은 스위스와 프랑스의 국경에 위치해 있는 도시이다.

 

사실 제2의 도시라고는 하지만, 보통은 바젤(Basel)의 구시가지를 기점으로 관광하게 되고 구시가지를 걷다 보면 정말 제2도시가 맞을까 싶을 정도로 크지는 않다는 느낌을 받는다.


바젤(Basel)에서 1박을 할 경우는 관계없겠으나, 당일 여행이라면 바젤(Basel)의 중앙역 지하1층에 코인락커에 짐을 맡기고 걸어서 여행을 시작하도록 하자.




바젤(Basel)의 중앙역 격인 Basel Bahnhof SBB 앞 광장의 모습.

스위스의 다른 도시에서 기차를 타고 바젤(Basel)에 도착하면 이 역에 당도하게 되며, 여기서 프랑스를 갈때도 이곳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하게 된다.


구시가지 까지의 대략적인 위치는 아래와 같다.


(출처 : Google Map)


Basel Bahnhof SBB과 시청까지의 거리를 기점으로 한거지만 시청이상으로 멀리갈 일은 없으므로 바젤 구시가지를 관광하는데 전체적인 대략 거리는 위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바젤역을 출발하여 우선 첫째로 팅겔리 분수(Tinguely Brunnen)를 지나게 된다.

역에서는 대략 650m 정도의 거리이다.


(출처 : Google Map)


 거리를 걷다 보니 멀리 팅겔리 분수(Tinguely Brunnen) 옆에 있는  Elisabethenkirche가 보이기 시작한다.




흔한 바젤 거리의 모습...

그리고 곧 팅겔리 분수(Tinguely Brunnen)에 도착!





팅겔리 분수(Tinguely Brunnen)는 1977년 Jean Tinguely가 여러 기계 장치들을 움직이게끔 고안하여 만든 분수이며, 시시각각 움직이는 각 분수들과 물줄기들이 어울려 바젤(Basel)의 랜드마크가 되었다고 한다.


사실 우리가 갔던 날은 비가와서 인지 인상깊게 와닿지는 않았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신기하게 내뿜는 물줄기가 시원하게 다가왔을 듯.


분수를 등뒤로 하고 조금만 더 내려가니 본격적으로 구시가지가 시작되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오른쪽 하단이 팅겔리 분수(Tinguely Brunnen) 이고 지도의 표시된 부분이 Barfüsser 광장.


(출처 : Google Map)


바젤 Barfüsser 광장의 모습. 많은 트램이 이곳을 지나감으로 역에서 걸어오기가 힘이 든다면 트램을 이용해도 된다.

때마침 지나가는 노란색의 아기자기한 트램




광장을 지나 구시가지 안으로 본격적으로 진입!





그리고 곧 나타나는 시청과 시청앞 광장!








빨간색 건물이 바로 시청사이며, 내부에는 위와 같은 조각상이 있다.

한참을 봤지만...사실 무엇을 표현하는 건지는 잘.....


잠시 점심을 해결하고 시청사를 등지고 바젤 대성당을 가기 위해 골목으로 진입.

아기자기 한 건물들과 여기저기 걸려있는 시계들 그리고 재미있는 간판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곧 바젤 대성당(The Münster)에 도착!

시청사에서 바젤 대성당까지는 대략 5분정 거리.


(출처 : Google Map)




대성당(The Münster) 은 스위스의 라인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붉은 벽돌로 된 인상적인 모습을 띄고 있다. 벽면을 보니 여러 재미있는 조각들도 보인다.


아래는 대성당(The Münster)앞 광장의 모습.



성당 내부는 얼마든지 들어 갈 수 있으며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생각보다 관광객이 많이 없어 조용하고 차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관광을 마치고 다시 Basel Bahnhof SBB 으로 돌아가는 길







스위스 제2의 도시인 만큼 신시가지 까지 포함한다면 제법 큰 도시이나, 우리는 지나는 길에 들른 도시였고 잠시 반나절간 구경을 한 터라 바젤 관광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구시가지 위주로 관광을 목표로 한다면 넓지 않고 걸어서 충분히 다닐 수 있는 거리여서 반나절도 충분히 긴 시간인것 같다.


참고로, 스위스에서 기차로 프랑스로 이동을 하게 되면 이 곳 바젤(Basel)을 거쳐서 가게 된다.

바젤(Basel)을 기점으로 스위스에서 프랑스로 이동을 원한다면 따로 출입국 절차 없이 그냥 기차만 타면 됨으로 참조하자.



프랑스 북동부 알자스(Alsace) 주의 주도!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의 배경이 된 바로 그 곳! 콜마르(Colmar)

오늘은 이 콜마르 관광을 위해 작은 운하로 인해 쁘띠베니스(Petite Venise) 로 가는 길을 설명하고자 한다.


우선 콜마르(Colmar)의 대략적인 위치는 아래와 같다.


(출처 : Google Map)


콜마르(Colmar)는 프랑스 동북부의 알자스(Alsace) 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독일 및 스위스에서도 가까운 도시이다.

특히, 꽃보다 할배에 나와 유명해진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에서는 기차로 약4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출처 : Google Map)


콜마르(Colmar) 의 경우 보통은 하루코스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프랑스 스트라스부르(Strasbourg)나 스위스 바젤(Basel) 등을 여행하다가 잠시 들르는 편을 추천한다. 나의 경우는 스위스 여행 중 잠시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와 콜마르(Colmar)를 여행하는 일정이었으며 스트라스부르(Strasbourg)에서는 1박을 하였지만, 콜마르(Colmar)는 잠시 들러 반나절 정도 여행하였고 그걸로도 충분히 다 볼 수 있었다.


보통 콜마르(Colmar)는 기차를 타고 가게되며 기차역에서 쁘띠베니스 까지는 걸어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짐이 있을 경우 짐은 콜마르(Colmar)역 바로 옆의 자전거 보관소에 맡길 수 있으며 위치 및 방법은 "콜마르 짐 보관소"편을 참조!


"[콜마르/Colmar] 콜마르(Colamar) 짐 보관소 " 편 링크 :  http://writingsouler.tistory.com/3


콜마르 역에서 쁘띠프랑스로 집입하는데 까지는 가볍게 걸어 10~15분이면 충분하며 아래 지도에 보이는 공원의 광장을 지나면 바로 콜마르 구시가지가 시작된다.




(출처 : Google Map)




콜마르 역 광장늘 나와 큰 길에서 좌회전 하여 도로를 따라 계속 걸어가면 곧 공원을 만나게 된다.
하필이면 우충중하고 비가오던 날씨...






도로를 따라 쭈욱쭈욱 걸어간다. 그리고 곧 공원에 진입!




공원을 가로지는 길을 선택하여 계속 걸어간다.






이쁘장한 아이가 신나게 뛰어다니며 놀길래 사진 한장...의식했는지 슬쩍 바라봄;;;;



공원을 지나면 넓은 광장이 펼쳐지며 가운데는 분수가 시원하게 물을 뿌리고 있다.



광장을 지나 길을 건너면 골목 입구에 아래와 같은 콜마르 관광 지도(?)를 볼 수 있게 되고,'

골목을 들어서면 드디어 구시가지에 다다르게 된다.



아래는 구시가지 입구의 모습들...





실 어디부터가 딱히 쁘띠베니스 라고 할것도 없이 구시가지에 들어서면 저절로 눈과 발이 이끄는 대로 여기저기 둘러보게 되고 가다보면 처음 지도에서 목적지로 되어 있는 쁘띠베니스에 도착하게 된다.


구시가지 자체가 아주 넓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걸으며 구시가지와 쁘디베니스를 구경할 수 있다.


아래는 관련 페이지에서 담아온 관광 지도.


(출처 : http://www.travelaloneru.com/downloads/2012/)


길이 멀거나 복잡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초행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까 구시가지로의 길을 담아 본다.


구시가지와 쁘띠베니스의 아기자기한 모습은 다음편에서 다시 소개할까 한다. ^^



스위스 알프스를 여행하다가 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넓은 자연을 천천히 걸으며 만끽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스위스 여행동안 여러번의 트래킹여행을 하였지만, 오늘은 수네가전망대(Sunnegga Paradise) 에서 체르마트(Zermatt) 로 이어지는 트래킹 코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사실 좀 자세히 이야기 한다면, 코스 소개라기 보다는 내가 걸어내려온 길을 설명한다는 정도가 정확하겠다. 이유는 흔히 지도에 나오는 정석의 코스를 따라 내려온건 아니기 때문이다;;



1. 체르마트(Zermatt) 에서 수네가전망대(Sunnegga Paradise) 오르기


우선 수네가전망대(Sunnegga) 로 올라가는 열차를 타기위해 역으로 이동한다. 체르마트역에서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출처 : Google Map)


(출처 : www.zermatt.ch)


사진에 보이는 곳이 바로 Sunnegga와 Rothorn 까지 올라가는데 시작점인 역이다. 많이들 올라가는 너그라트(Gornergrat) 로 올라가는 역과는 다른 곳이므로 주의할것!


내려올때는 트래킹을 할 예정임으로 편도 승차권을 구입 후 탑승하였다. 시간에 맞추어 가면 열차가 수시로 있으므로 예약을 할 필요는 없고 그냥 현장에서 표를 구입하면 된다.


산속으로 뚫린 터널을 통해 곧바로 수네가전망대(Sunnegga) 로 올라가게 되며, 그래서인지 기차는 경사진 높이로 기울어져 마치 엘레베이터 같기도 하다


(출처 : www.zermatt.ch)


탑승후 출발하면 오래지 않아서 곧장 수네가전망대(Sunnegga Paradise) 에 도착하게 된다.

수네가전망대(Sunnegga Paradise) 에서 더 높은 곳인 Rothorn 등으로 올라가길 원한다면 사진에 나오는 것 처럼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된다.




드디어 도착하게 된 수네가전망대!! (Sunnegga Paradise)





우측 아래 보이는 건물이 수네가전망대(Sunnegga Paradise) 이며 정면에 구름에 갇힌 봉우리가 바로 마테호른(Matterhorn) 이다.

아쉽게도 올랐을때는 아무리 기다려도 구름에서 나오질 않았다. (ㅠㅠ)

아쉬운대로 마테호른 (Matterhorn)의 사진은 체르마트 에서 찍은 사진으로 대체.




전망대 좌측에는 라이제호수(Liesee)도 눈에 보인다






전망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여유롭게 앉아 게임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제각각 앉아 담소를 나누며 커피나 맥주를 즐기고 있다.


우리도 전망대에서 따뜻한 라떼 한잔 하며 경치를 한껏 즐긴 다음은 트래킹을 시작!



2. 수네가전망대(Sunnegga Paradise) - 체르마트(Zermatt) 트래킹(하이킹) (2시간 코스)


개인적인 생각으론, 또 경험상 많은 트레킹 코스가있고, 아래 지도에서도 여러 길이 설명되어 있지만, 사실 걸어 내려오다 보면 곳곳에서 표지판을 쉽게 볼 수 있으며, 그 표지판을 따라 마음에 드는 길로 걷다 보면 아래의 지도는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출처 : http://www.matterhornparadise.ch)


우리도 처음 지도의 코스를 고려하고 길을 따라 내려왔으나, 도중 표지판을 따라, 또 경치를 따라 이동하다 보니 결국은 코스를 벗어나 이러저리 걷게 되었으며, 혹 그렇게 되더라도 결국은 표지판들을 따라 걷게 되어 길을 잃거나 할 위험은 크게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래 우리가 걸은 길은 위성 지도상의 표시와 같다.


(출처 : Apple Map)


수네가전망대를 등지고 우측으로 방향을 잡았으며, 조금만 걸어내려가서 첫번째 갈림길에 마주했다.

첫번째 갈림길 이라지만 사실 넓게 시야가 트여있어 수네가정망대가 여전히 보이는 위치이다.


(출처 : Apple Map)


사진의 갈림길을 보면 실제 아래와 같은 갈림길이며....지도의 우측을 따라 먼저 이동하였다.


(출처 : Google Street View)


사실 좌측의 길도 이용하지 않는 길은 아니나, 자전거하이킹 대회 등으로 이용하는 길 같았으며, 그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중간중간 계속해서 자전거 관련된 표지판이 나타난다.


이 사실을 아는 이유는...어이없게도 분명 편히 갈 수 있는 우측으로 길을 잡아 출발하였지만 아래 지도에서와 같이 결국은 자전거하이킹 코스로 진입한 어이없는 결과를 맞이하였기 때문이다..


(출처 : Apple Map)


(출처 : Apple Map)



위 두가지 사진 중 아래사진의 핀의 위치에 도착하니 넓은 들판이 펼쳐졌고 몇가지 갈림길이 나타났다.

붉은색 표지판을 보면 체르마트를 가는 방향을 알려주지만...


사실 표지판은 크게 두가지 방향만을 가리키고 있고, 길은 여러갈래가 있어 왼쪽 체르마트 방향을 선택 후 마음에 드는 길로 방향을 잡아 내려왔다.


방향을 잡아 내려왔더니 중간에 살짜쿵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었고, 한 가족은 한가로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다.



(출처 : Apple map)




초상권을 존중하는 의미에서....자체 모자이크 처리를.....


같은 길을 계속 따라 내려가다 보니...

왠 나무로 된 십자가가 보이고, 체르마트 마을 전체의 풍경이 아기자기 하게 펼쳐졌다.


(출처 : Apple Map)






멀리 마테호른은 여전히 구름속에 갇힌체 오리무중.....

잠시 몸을 앉히고 조금 쉬다가 조금만 더 따라 걸어내려오니 드디어 체르마트 도착!


시간상으로 거의 2시간 코스였다.


앞서 말했듯이 기본적인 코스 방향은 잡고 출발하겠지만, 결국 내려오다가 보면 아무래도 산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갈래갈래 길이 나타나고 어느 길이든 사람들이나 자전거가 또 다 다니고 있다.


시간이 많지 않다면 내려오는 도중 조금 가파르더라도 산길을 타고 내려올 수도 있고, 아니면 계속해서 자갈밭의 큰 길을 따라 내려와도 될 듯.


많은 시간을 투자하겠다면 천천히 먼길을 돌아와도 괜찮겠지만, 만약 시간이 많지 않다면 앞서 내가 소개하는 코스 정도로 짧은 시간 가볍게 트래킹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오늘은 그리스 파르테논(Parthenon) 신전 가는길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는 호텔이 있는 ΣΤ.ΟΜΟΝΟΙΑΣ 역에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파르테논 신전 둘래로도 여러 호텔들이 있지만 여러 이동을 염두해 두고 있다면,  

ΣΤ.ΟΜΟΝΟΙΑΣ 역이 교통이 편리하여 여러모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우선 파르테논 신전 근처의 Stathmos Isap Monastiraki 역으로 이동.
경로는 대략 아래와 같고 걸어서 12~3분 이면 도착할 수 있다

(상세 지도는 이미지 클릭!)


Stathmos Isap Monastiraki 역에 도착하면 광장이 있고, 주말에는 가끔 공연같은 것을 하는것도 볼 수 있다.



너무나도 날씨가 좋은 하루!

잠시 앉아 커피 한잔을 마신 후 파르테논 신전을 향해 출발.


잠시 지도를 살펴보다가 

Stathmos Isap Monastiraki역 에서 ΣΤ.ΘΗΣΕΙΟΥ 역을 지나 아래와 같은 루트로 가기로 결정!


(상세 지도는 이미지 클릭!)


가는 길에 벼룩시장 같은 장터와 많은 식당들을 볼 수 있다.







골목을 지나 나오면 ΣΤ.ΘΗΣΕΙΟΥ 역이 나오고 본격적으로 공원 같은 느낌으로 파르테논 신전 가는 길이 시작된다.



(상세 지도는 이미지 클릭!)


아래는 올라가는 길의 전경







가는 길에 저 멀리 파르테논 신전도 볼 수 있으며, 근처 길을 따라 아기자기한 건물들에는 많은 호텔과 식당들도 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커피를 한잔 해도 좋을 날씨와 풍경!


본격적으로 파르테논 신전을 올라가기 위해서는 Apostolou Pavlou Str.을 따라 좀 더 올라가야 한다.

주의할 점은 중간에 다른 길로 빠질 수도 있으니 아래 지도를 참조해서 조금 더 큰길을 따라 올라가자!



흔히 많은 관광객들이 지도 중간에 표시된 파란색 길로 잘못 들어서는 것을 많이 보았다.


파르테논 신전이 있는 정상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빨간색 점선을 따라 계속 올라가야 하니 반드시 주의하도록 하자.


본격적으로 언덕을 조금 올라가기 시작하면 금방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Odeon of Herodes Atticus)와 마주하게 된다.






잠시만 서있었지만 고대 그리스의 거대한 작품에 잠시 멍하니 한참을 바라 보게 된다.

정말 이 대단한 것들을 그 옛날에 어떻게 만들었을지....

그냥 실물을 마주하게 될때는 그저 감탄만이 이어졌다는..


다시 계단을 더 오르면 드디어 파르테논 신전(Parthenon) 을 만나게 된다.


입구에서 줄지어 내려오는 사람들과 입구를 등지고 바라본 풍경들.







이어서 보게되는 파르테논 신전(Parthenon)





엄청난 고대 위용의 건물을 마주하게

막상 처음 보게되면 여기저기의 공사 흔적들 때문에 조금은 실망할 지도 모른다.


공사의 이유는 파손된 파르테논 신전을 다시 복원하는데,

파손된 작은 조각들도 하나하나 모두 모아 원래의 것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공사가 계속해서 진행중이다.




신전의 한쪽 끝에는 커다란 그리스 깃발이 펄럭이고 있고,

전망대에 올라서면 그리스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빨간 지붕들의 집들이 보이고 멀리는 고대 올림픽 경기장이 보인다.


파르테논 신전(Parthenon) 내려오는 길은 올라 오던 길을 따라 반대편으로 돌아가 보았다.









아테네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지 않고, 파르테논 신전 이외의 다른 올림픽 경기장 등을 직접 가서 눈으로 담고 싶다면, 먼 길을 돌아 산책과 관람을 하는 이동경로는 시간이 다소 많이 걸림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파르테논 신전에 올라서서 충분이 많은 것들을 눈에 담을 수 있었으며,

직접 걸으며 여기저기 많은 것을 보고 또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충분히 구경을 한 탓에,

굳이 아테네의 다른 고대 유적지를 직접 눈앞에서 보기 위함이 아니라면,

위의 경로를 추천하고 싶다.


(지도 출처 :  Google Map)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듯!


오늘은 홍콩의  Edge Spot! 디스커버리 베이 (Discovery Bay)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늘 홍콩을 가면서, 한국 사람들을 마주치지 않기란 참 쉽지 않다. (물론 이걸 바라는 건 나만의 여행 스타일 임으로...)


늘 사람들이 없는 곳을 최대한 이곳저곳 피해(?) 다니다 보니 몇몇은 나만의 장소가 있고,


그나마 우리나라 관광객들의 시선을 덜 타는 곳중의 하나가 이 곳 디스커버리 베이 였다.


그런데.....아 그런데...


얼마전 마녀사냥 홍콩 편에서 디스커버리 베이를 떡 하니 보여주고 말았다...ㅠ_ㅠ


그래서...방문객이 얼마 없는 나의 블로그에...그냥 가는 길이나마, 그리고 내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나마 올리고자 한다.



우선 디스커버리 베이가 어디 있는지 부터 살펴보자.



(출처 : Google Map)


우리나라에서 홍콩을 가게 되면 가장 먼저 도착하게 되는 곳이 바로 홍콩국제공항(Hongkong International Airport) 이며, 홍콩국제공항이 있는 곳이 바로 홍콩에서 가장 큰 섬인 란타우섬(Lantau)이다. 


디스커버리베이는 바로 란타우섬 동남쪽에 있는 Bay 중 하나다. 


처음 서양인들이 홍콩인근에 도착하여 발견한 곳이라고 하여 이름이 Discovery Bay 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곳은 아시아계 홍콩 현지인들 보다는 비교적 외국인이 많이 사는 곳 중 하나이며, 

고급 아파트와 고급 빌라가 많이 있는 편이다.


이곳에 가는 방법은 버스와 페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보통 침사추이나 홍콩섬을 관광하다가 출발하게 된다면 페리를 이용하는 편이 가장 편리하고 시간도 절약된다


페리는 홍콩섬 센트럴지역에 있는 선착장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디스커버리 베리로 가는 페리는 Pier 3번 에서 출한다.




(출처 : Google Map)


- 홍콩 센트럴(Central) Pier no.3 에서 Ferry 탑승

- 요금은 성인 편도 기준 HKD 40




<From Central to Discovery Bay Time Table> 


(출처 : http://www.dbcommunity.hk/)




디스커버리에 처음 내리게 되면 정렬된 타일의 바닥이 사람들을 맞이하고 조금은 이국적인 느낌의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Discovery Bay Ferry Pier)








(Discovery Bay Plaza)





선착장 인근데 조그마한 상점가들이 모여있는 건물들이 있으며, 바로 우측에는 해변이 펼쳐져 있다.




(출처 : Google Map)




사실 그냥 관광으로 간다면 딱히 볼거리나 먹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다.


하지만 홍콩에서 조금 이국적인 분위기를 원하고 조용히 쉴 곳을 원한다면 디스커버리 베이에서 1박쯤 머물러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것 같다.






근처에서 쇼핑을 원한다면, 란타우섬에 있는 MTR 주황색과 녹색 노선이 지나는 Tung Chung 역의 Citygate Oulet 도 권할말 하다


비교적 규모가 있는 아울렛이며, 공항근처에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단 명품 브랜들이 엄청나진 않으므로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말것!


디스커버리 베이에서 Tung Chung 역 까지는 DB01R(버스번호임)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표는 아래와 같다














스위스 여행을 할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이 당연 인터라켄(Interlaken)이 아닐까 싶다.


물론 우리나라 사람 뿐만 아니라 누구나 스위스를 여행한다면 가는 곳이겠지만...


내가 스위스를 여행하는 중에도 한국 사람들을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던 곳이 바로 인터라켄이다.


그러다 보니 인터라켄은 한국 음식점도 찾아 볼 수 있고, 인터넷에 검색하면 스위스 한인 민박에 가장 많이 나오는 그 민박집이 있기도 하다.


사실 인터라켄에 처음 도착했을 때 그 민박집이 역 바로 앞에 있는 바람에, 조금 과장하면 여기가 한국인지 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근처를 다니는 사람이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해외로 여행을 가서 솔직히 한국 사람과 마주치게 되는 걸 별로 좋아하진 않아, 늘 어디를 가건 가능하면 사람들이 많이 안가는 곳을 찾아 가는 편이다. 특히나 숙소는..


인터라켄에 있는 동안 Air B&B 도 이용하였지만 호텔에서도 지냈는데, 여러가지로 마음에 드는 호텔이어서 오늘 소개하고자 한다.





1. 호텔 이름 : Hotel Lötschberg, Interlaken (★★☆☆)

2. 주소 : General-Guisanstrasse 31, Interlaken, BE, 3800 Swiss

3. Tel : 41 (33) 8222545 

4. 외부사진



5. 찾아가는 길 : Interlaken West 역에서 약 3~5분 거리 (구글지도 참조)




6. 장점

- Interlaken West 역에서 무척 가깝다 (보통 인터라켄의 여행이 시작되는 곳은 인터라켄 오스트(Interlaken Ost) 역 이지만 대부분의 많은 숙소는 Interlaken West 역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 적당한 크기의 깔끔한 호텔


- Guest Lounge가 1층에 마련되어 있으며 언제나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는데 특히 각종 차 및 커피가 준비 되어 있으며, 전자렌지도 있어 사용이 가능하다. 더구나 식빵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간단한 그릇 및 컵들도 준비 되어 있으며 싱크대도 있어 간단히 햇반이나 컵라면 등을 가져간다면 무리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아주 좋은 호텔은 아니지만 비교적 가격들이 높은데 비해 만족하기 어려운 호텔이 많은 인터라켄 중 추천할 만한 곳이며, 


직원들도 매우 친절하고 특히나 라운지에 여러가지 시설이 있어, 


물가 높고 먹을것 없는(?) 스위스 여행에 대비해 햇반 등을 준비해 갔다거나 마트에서 냉동식품을 구입했다면 쉽게 해먹을 수 있을 정도는 된다


내가 갔을때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아 라운지를 많이 이용하지 않는 듯 했으나,


혼자 혹은 둘 정도로 여행하는 이라면, 게스트하우스 느낌으로 라운지에서 운좋게 친구(?) 를 사귈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을듯 하다.


안타깝게도 객실 내 사진은 직접 찍은게 없어 PASS.


상세한 사진을 원한다면 익스피디아나, 아고다 등을 참조하면 좋을것 같다.

강변북로나, 올림픽 대교를 타고 잠실에서 한남 방향으로 가는 사람들 이라면 혹 한번쯤은 봤을 것이다.


압구정즈음 다다렀을때 한강 맞은 편에 보이는 높지 않은 산 위의 누각을...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곳이 바로 그곳,  내가 사는 동내 근처이기도 한 응봉산 이다.


차를 가지고도 거의 정상 가까이에 갈 수 있지만, 골목이 좁고 경사도 가파른 편이라 가급적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특히나 오후 시간 즈음 사람이 많을때 찾으면 주차를 할 수도 없고 차를 돌리기도 몹시 애매한 상황에 놓일 수 있으므로...


지하철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중앙선 응봉역 에서 하차하여 1번 출구로 나가서 왼쪽으로 철도 고가를 따라 난 길을 걸어가면 곧 응봉산에 도달할 수 있다.


(다음 지도 참조)


집들이 있는 골목을 지나기는 하지만 올라가면 한 곳 뿐이므로 어렵지 않게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야경은 대략 이렇다.




(동쪽방향 - 성수대교)



(서쪽 방향 - 동호대교)



아직은 초가을이라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인지 종종 몇몇 사람들이 앉아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주차가 쉽지 않고, 그저 동내에 있는 산(?)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진 않았다.


근처에 살면서 가볍게 한강 조망을 보며 바람을 쐬고 싶다면 추천한다.



보통 프랑스 남부 지방을 여행할 때 스트라스부르(Strasbrug) 들을 많이 가는데, 요즘은 콜마르도 많이 가시는 것 같아요.



(콜마르 역)







콜마르(Colmar)의 경우는 1박을 하기에는 뭔가 조금 부족한 듯 하기도 해서 흔히 지나가는 길에 많이 들르는데 콜마르의 가장 큰 문제점! 


바로 콜마르 역에는 짐을 맡길 수 있는 코인락커(Coin Locker) 가 없다는 겁니다.


저도 가기 전에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 보고자 했으나,

역에는 코인락커가 없다는 정보 밖에는 찾을 수 없더군요 ㅠㅠ


어쨌거나 지나가는 일정이었기에 콜마르 역에 내리자 마자 근처 호텔들을 가보았습니다.


혹시 짐을 맡겨 주지 않을까 해서 돈을 지불하고 서라도 맡기기 위해 부탁하러 가보았습니다만, 그냥 sorry 밖에는 들을 수 없더군요...


하지만 거기서 들은 뜻밖의 정보! 바로 르 역에 있는 자전거 보관소에서 짐을 맡겨 준다는 겁니다!!!!!




(지도출처 : Google Map & Google Street View)


자전거 대여소 찾는건 어렵지 않아요.

역을 나오셔서 입구를 등지고 왼편으로 조금만 가시면 찾을 수 있어요.


위의 사진에서 화살표가 가리키는 건물 보이시죠? 

그 아래의 하얀 지붕들이 자전거를 세워 놓을 수 있는 공간이고,

화살표가 가리키는 건물이 바로 자전거 대여소 입니다.

건물 입구가 좁은 문에 딱히 대여소 처럼 보이진 않으나,

겁먹지 마시고 그냥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곳에 가서 짐을 맡기로 왔다고 하면, 

직원이 태그를 가방에 부착해 주고요, 짐을 맡겨 줍니다.

단, 소정의 기부금을 작은 상자에 넣어 달라고 하는데 그냥 금액 상관없이 고마움의 표시로 눈치 보지 마시고 적당히 넣어 주시면 되요.


참고로 저는 1유로 ..

그래도 고맙다고 웃으며 보관해 주더군요.


조금 불안한 점은 태그를 가방 손잡이에 달아 구석에 놓고 보관해 주기는 하지만,

짐을 찾으러 갔을 때 딱히 신분 확인을 한다던가 하지는 않더군요.


그냥 저게 내 가방이노라! 하니 주더군요;;;


그래도 찾는 관광객이 많지 않고 맡고 있는 짐도 많은 편이 아니어서,

완전 낯선 사람에게 줄 것 같지는 않아요.


참고로 저는 평일에 갔는데 제가 갔을때 짐을 맡겨 놓은건 저를 포함해 두 팀 밖이었습니다.


그래도 짐을 맡겨 주는 곳은 저곳이 유일하며, 주변에 아무리 돌아다녀도 마땅한 곳이 없으므로


필요하신 분들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홍콩의 맛집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이제는 많이 알려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집이 되어버려 조금은 슬픈...


몇년 전만 하더라도 홍콩 현지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Vietnam 음식점이었으나,

여전히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으며, 관광객들 까지도 더 많이 찾게 되어

언제 가도 늘 대기는 당연시 하게 된 바로 그 가게. 바로  NHA TRANG(나뜨랑) 이다.


처음 현지의 친구 소개로 가게 된 가게이건만...

이제는 갈때 마다 무섭게 긴 대기 줄을 보며 입맛만 다셔야 하는 곳이 되어 버렸다.


NHA TRANG 은 카오룽(Kowloon) 지역의 하버시티(Harbour City) 쇼핑몰 내에 1군데가 있으며, 홍콩섬 센트럴 지역에 하나가 있다.


1. 하버시티 위치 : 하버시티(Harbour City) 입구에서 계단을 따라 쇼핑몰로 가지말고 1층으로 들어간다


(출처 : Google Map)


2. 센트럴(Central) 위치  (위치 : 88-90 Wellington St)



센트럴(Central) 지역의 NHA TRANG 은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트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한블럭만 올라가서 왼쪽 골목을 보면 위치해 있다


몇번 가보았으나 사진이 센트럴(Central) 지점에서 찍은 것 말고는 없다.

매번 먹기 바빠서.....

사진에 보면 오른쪽 위쪽에 살짝 잘렸지만 저렇게 녹색 간판으로 NHA TRANG 라고 되어 있어서 골목으로 진입하면 금방 찾을 수 있다.


Central 지점의 경우는  점심은 12시에 오픈을 하는데 그 전에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줄을 서 있으면 점원이 와서 미리 순번을 차례 차례 적어 관리한다.

붐비는 사람들로 인해 합석은 기본이니 참고할 것!


매장 안은 이런 모습..



센트럴 점의 경우 내부는 ㄱ 자 형태의 구조인데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왼편으로 꺽이면서 공간이 더 있다.

얘기 한대로 좌석이 아주 많지는 않아 대부분은 다닥다닥 옆에 붙어 합석(?)아닌 합석을 하게 된다.

그래도 직원들은 친절하고 빠르게 주문받고 음식을 갖다 주는 편임.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홀로 갔을 때 찍은 사진인데...먹기 바빠 사진을 너무 대충 찍었다;;;

하나는 게를 튀긴걸 야채들과 롤 같이 만들어서 말아 놓은 것이고, 바삭바삭 하게 튀겨 나와서 껍찔 채 먹는거임에도 전혀 딱딱하지 않다!


두번째는 쌀국수 .... 나름 푸짐함...


우리나라 에서도 타이 음식이나 베트남 음식 많이 먹어봤지만,

NHA TRANG 는 뭐랄까...메뉴도 못보던 메뉴가 많은 편이고, 여느 홍콩 현지의 음식들에 비해 느끼함이 덜하다.


기다리는 인내를 감수하고도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으니, 시간이 있다면 조금 투자하여 꼭 한번 가보도록 하자.

그럼 NHA TRANG 소개는 여기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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